'이불밖은 위험해'가 다음달 초 정규 편성 첫 방송을 앞둔 가운데 강다니엘과 시우민의 만남이 성사돼 팬들을 설레게 하고 있다.

엑소 시우민이 파일럿에 이어 정규 편성을 확정한 MBC 예능 프로그램 '이불밖은 위험해'에 전격 합류한다고 MBC가 16일 밝혔다.

엑소 활동과 4월 '첸백시' 컴백 준비로 눈코 뜰 새 없이 바쁜 와중에도 시우민은 작년 파일럿에 출연했던 '이불밖은 위험해'에 대한 깊은 애정으로 또 한 번 출연을 결정하게 됐다는 전언이다.

'이불밖은 위험해'는 원년 멤버 시우민의 합류로 앞서 출연 확정을 지은 강다니엘과 함께 어느 예능에서 볼 수 없던 강력한 출연 라인업을 갖추게 됐다.

시우민은 지난해 8월 방송된 파일럿 방송에 워너원 강다니엘, 하이라이트 용준형, 가수 박재정, 배우 이상우, 가수 조정치 등과 함께 출연해 화제를 모은 바 있다. 특히 엑소 멤버 중 예능 출연이 적었던 시우민의 첫 단독 예능 출연이라 많은 관심을 모았다.

당시 시우민은 가수 엑소가 아닌, 더러운 숙소를 꼼꼼히 청소하고 섬세하게 아이크림을 바르는 등 자신의 일상을 가감 없이 드러내 눈길을 끌었다. 또, 파일럿 방송 직후 시우민이 착용했던 헤어밴드, 스킨케어 제품 등이 이른바 '시우민 세트'로 완판돼 다시 한 번 인기를 입증했다.

특히 지난 파일럿 방송에서 바쁜 스케줄로 출연 분량이 적었던 시우민이었지만 룸메이트였던 후배 강다니엘과의 남다는 '케미'는 많은 팬들과 시청자들을 사로잡았다. 이에 이번 정규 편성에 강다니엘의 출연이 결정되자마자 많은 팬들이 시우민의 출연을 염원하기도 했다.

강다니엘, 시우민의 출연 확정에 따라 또 다른 아이돌그룹 '아이콘' 멤버 구준회와의 '케미'에도 궁금증과 기대감이 증폭되고 있다.

특히 구준회와 강다니엘은 각각 1997, 1996년생으로 생일도 불과 3개월여 차이의 동년배이지만, 경력상 구준회가 '대선배'이기에 이들이 과연 어떤 모습을 보여줄 지 관심이 모아진다. 누구와도 '환상케미'를 보였던 강다니엘, 아이콘 멤버 중에서도 가장 독특한 개성을 지닌 멤버로 꼽히는 구준회, 여기에 시우민까지, 아이돌 선후배들이 보여줄 '케미'에 시선이 집중되고 있다.

MBC '이불밖은 위험해'는 집돌이들이 한데 모여 공동 휴가를 보내는 모습을 담은 리얼리티 예능으로, 다음달 초 정규편성 후 첫 방송 될 예정이다.

사진=MBC '이불밖은 위험해' 방송 캡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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