DX골프, 8각그립 국내최초 장착 아이언 출시

입력 : 2018-03-16 14:07:5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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DX-GOLF, 국내최초 8각그립 장착 아이언 출시.(DX-GOLF 제공)

골퍼들에게 '도깨비 드라이버'로 잘 알려진 DX-GOLF가 이번엔 길이가 같고 팔각그립까지 최초로 장착한 아이언 DX109와 DX111을 출시했다.

DX-GOLF는 길이 때문에 롱아이언에 부담을 느끼는 골퍼들을 위해 DX109와 DX111을 8번 길이에 맞춰 7, 6, 5번까지 같은 길이로 만들었으며, 비거리는 각각 10야드씩 차이가 나도록 특수제작됐다고 설명했다.

DX109와 DX111이 샤프트의 길이를 줄이고도 비거리가 일정하게 차이나는 이유는 '헤드로프트 각도의 차이'와 '특수샤프트로 밴딩·킥 포인트의 조절', '크기가 같은 헤드' 라는 3가지 요인 때문이다.

현재 유명 프로골퍼 리디아고, 부룩핸더슨 등이 그립을 짧게 쥐고 스윙하는 모습을 볼 수 있고, 전년도 미국 아마US오픈 챔피온인 디셈보는 모든 아이언을 7번 길이에 맞춰 세팅해 사용중이다. 이는 샤프트 길이가 비거리에 큰 영향을 주지 않는다는 것을 증명한다.

더불어 DXGOLF의 특허 팔각그립은 그립 악력 조절에 서툰 골퍼들이 정상 스윙궤도를 만들지 못하고, 손가락 등의 부상을 많이 당하는 상황을 고려해, 작은 힘으로 잡아도 그립이 미끄러지지 않고 큰 에너지를 전달 할 수 있게 만들어 졌다.

김상혁 기자 sunn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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