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영하가 '소문난 주당'으로 알려진 가운데, 보리스 옐친 전 러시아공화국 대통령과 보드카 대결을 벌여 이겼다는 루머가 재조명되고 있다.
배우 이영하와 보리스 옐친 전 러시아 대통령의 이른바 '보드카 대결' 루머는 지난 1992년 보리스 옐친이 한국을 방문한 후 퍼졌다. 방한 당시 청와대의 연락을 받은 이영하가 옐친과 일대일 보드카 술대결을 펼쳐 심지어 승리했다는 내용이었다.
이에 대해 이영하는 한 방송에 출연해 루머가 사실과 다르다고 해명했다. 당시 우연한 기회에 옐친 대통령이 참석한 자리에 참석한 것은 맞지만 일대일이 아닌 상당수의 내외 귀빈들이 함께 참여한 자리였다는 것이다.
당시 이영하는 영화-드라마 촬영 등으로 러시아에 방문할 기회가 많았으며 보드카를 마실 기회도 많았다고 전한 바 있다.
사진=부산일보DB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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