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의 아저씨' 이지아, 과거 유흥업소 출신·트랜스젠더 루머에…"기분 묘했다"

입력 : 2018-03-22 08:43:0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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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지아. 사진=SBS '힐링캠프' 캡처

배우 이지아가 드라마 '나의 아저씨'에 출연해 화제를 모으는 가운데, 과거 자신을 둘러싼 루머에 대해 언급한 사실도 재조명되고 있다.

이지아는 2014년 SBS '힐링캠프'에서 여러가지 이야기를 털어놨다.

그는 "외계인설, 트랜스젠더설도 들어봤다"며 "나에 대한 소문들 중 유흥업소 출신이라는 얘기에 가장 상처를 입었다"고 밝혔다.

이어 "가까웠던 사람이 '네가 데뷔전에 유흥업소에서 일했다는데 사실이냐'고 물었다"며 "눈빛을 보면 이 사람의 의도를 아는데, 내 인생에 대해 다 이야기하고 싶을 정도로 기분이 묘했다"고 떠올렸다.

그러면서 "떠도는 낭설들, 악성 댓글도 견딜 수 있었다. 그런데 나와 가장 가까웠던 사람, 나를 제일 알아줄 거라고 생각했던 누군가가 다른 사람 얘기를 듣고 나를 다르게 보기 시작했다는 게 상처가 됐다"고 덧붙였다.

이지아는 2016년 영화 '무수단' 이후 2년 만에 tvN 수목드라마 '나의 아저씨'로 복귀했다.

김상록 기자 srki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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