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바람바람바람' 신하균 "이성민과 롤러코스터 탑승…굉장히 무서웠다"

입력 : 2018-03-22 16:34:5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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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연합뉴스

영화 '바람바람바람' 배우들이 촬영 에피소드를 밝혔다.
 
배우 신하균과 이성민은 22일 서울 용산구 CGV용산아이파크몰에서 열린 영화 '바람 바람 바람' 언론시사회 후 기자간담회에 참석해 극 중 롤러코스터를 타는 장면의 뒷이야기를 털어놨다.
 
신하균은 "영화의 처음과 끝에 이성민 씨와 롤러코스터를 타는 장면이 나온다"며 "촬영하는데 굉장히 무서웠다"고 말문을 열었다. 그러면서 "놀이동산에 가본 적도 많지 않고 잘 못 탄다. 촬영이라 열심히 한 것"이라고 털어놨다.
 
이성민 역시 "저도 놀이기구를 잘 못 탄다"고 말해 웃음을 자아냈다. 그는 "탈 수는 있는데 평소에 즐기지는 않는다"며 "표정없이 타는게 쉽지 않더라. 특히 가파른 구간에서 힘들다"고 말했다.
 
이어 "참으려고 해도 얼굴에 드러나더라"면서 "굉장히 어렵게 촬영했다. 끝까지 안 놀라는 척하고 연기했지만 무서웠다"고 덧붙여 눈길을 끌었다.
 
영화는 20년 경력을 자랑하는 '바람'의 전설 '석근'(이성민)과 뒤늦게 '바람'의 세계에 입문하게 된 매제 '봉수'(신하균) 앞에 치명적인 매력을 가진 '제니'(이엘)가 나타나면서 벌어지는 일을 그린다. 다음달 5일 개봉 예정.

남유정 기자 season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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