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잣집 아들' 이창엽 "홍수현 처음 만나 따귀 맞고, 두 번째론 키스"

입력 : 2018-03-23 15:07: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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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잣집 아들' 이창엽 홍수현. 사진=MBC

"첫 만남에 뺨 맞고 두 번째로는 격정적인 키스."

배우 이창엽이 23일 서울 상암MBC에서 열린 주말드라마 '부잣집 아들' 제작발표회에서 홍수현과의 연기 호흡을 전했다.

'부잣집 아들'은 거액의 빚을 유산으로 상속받은 후 아버지의 명예를 위해 상환에 고군분투하는 이광재(김지훈)와 곁에서 그를 씩씩하게 응원하는 김영하(김주현)의 이야기를 그린다.

홍수현은 김씨 집안의 장녀이자 동생과 달리 일탈을 해본 적 없는 엄친딸 김경하를 맡았다. 그리고 이창엽은 그의 연인이자 작은 인테리어 가게를 운영하는 최용을 연기한다.

두 사람은 이번 드라마를 통해 처음 만나게 됐다. 호흡이 어땠냐는 질문에 이창엽은 "홍수현 선배를 처음 만나서 어색할 줄 알았는데 그렇지 않았다"고 말을 꺼냈다.

이어 그는 "그런데 첫 만남에서 뺨을 맞았다. 두 번째 때는 격정적인 키스를 했다"면서 "세 번째엔 클라이밍을 했는데 계속 선배라고 부르다가 이때 이성의 끈을 놓고 누나라고 불렀다"고 말했다.

이창엽은 "그때 이후로 허락은 안 받았지만 계속 누나라고 부르고 있다"고 덧붙이자 홍수현이 "수현이라고 불러도 돼"라고 받아쳐 웃음을 안겠다.

'부잣집 아들'은 오는 25일 첫 방송된다.

김상혁 기자 sunny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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