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잣집 아들' 이규한, "20대 초반 광재 역할? 김지훈은 안 될 줄 알았는데"

입력 : 2018-03-23 15:09:24
페이스북 페이스북 카카오 프린트

'부잣집 아들' 이규한. 사진=MBC

"20대 초반의 광재 역, 김지훈은 못할 줄 알았는데"

배우 이규한이 23일 서울 상암MBC에서 열린 주말드라마 '부잣집 아들' 제작발표회에서 사촌 동생으로 나오는 김지훈을 언급했다.

'부잣집 아들'은 거액의 빚을 유산으로 상속받은 후 아버지의 명예를 위해 상환에 고군분투하는 이광재(김지훈)와 곁에서 그를 씩씩하게 응원하는 김영하(김주현)의 이야기를 그린다.

이규한은 외식업체 프랜차이즈 '가미'의 실무 담당자이자 자타공인 워커홀릭 남태일을 연기한다. 창업주의 특별한 신임을 얻고 있는 성실의 아이콘이자 이광재의 사촌 형이다.

사촌 간의 호흡에 대한 질문에 이규한은 "제가 먼저 캐스팅 되고 가만히 생각해봤는데 이광재 역에 왠지 김지훈이 떠올랐다"고 말했다.

이어 그는 "그런데 시놉시스를 보니 이광재가 20대 초반이더라. 그래서 당연히 김지훈은 안 될 줄 알았다"고 덧붙여 웃음을 안겼다.

또 이규한은 "저랑 나이와 경력이 비슷해 언젠간 만나겠지 했는데 이번에 처음으로 마주치게 됐다"면서 "그래서 기분이 좋다. 촬영장 가서 지훈이 보면 흐뭇하다"고 덧붙였다.

'부잣집 아들'은 오는 25일 첫 방송된다.

김상혁 기자 sunny10@

부산온나배너
영상제

당신을 위한 뉴스레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