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제에 이어 오늘(27일)도 서울 등 수도권에 미세먼지 비상저감 조치가 시행된다.
이번 비상저감 조치는 전날 지난해 12월30일 첫 시행 이후, 6번째로 시행됐다. 이틀 연속 시행되는 것은 지난 1월 17일, 18일에 이어 두 번째다.
이에 따라 수도권 공공기관에서는 홀수 차량에 한해 차량2부제가 실시된다. 공공기관 주차장 450여 곳을 전면 폐쇄, 관용차 3만여 대의 운행도 중단했다.
또한 행정·공공기관이 운영하는 대기오염 배출사업장(소각시설)이나 건설공사장은 단축 운영을 하게 된다.
한편 실효성 논란이 일었던 대중교통 무료 정책은 지난달 폐기돼 이번부터는 시행되지 않는다. 이어 다음 달부터 미세먼지 비상저감 조치에 일부 민간사업장도 참여할 예정이다.
온라인이슈팀 issue@