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날에 이어 27일에도 미세먼지 비상저감조치가 시행된 가운데 미세먼지 마스크 착용법이 눈길을 끈다.
질병관리본부는 "미세먼지 마스크를 고르는 요령도 중요하지만 제대로 착용해야 한다"며 "마스크를 제대로 착용하지 않는다면 오염물질이 묻거나 마스크 틈새로 먼지가 들어오기 때문이다"고 밝혔다.
또한 미세먼지 마스크는 세탁해서 다시 사용하면 모양이 변형돼 성능을 유지할 수 없으므로 재사용하지 않아야 한다며 주의를 당부했다.
질병관리본부가 소개한 올바른 미세먼지 마스크 착용법 다음과 같다.
△마스크를 만지기 전에 먼저 손을 깨끗하게 씻는다. △양 손으로 마스크의 날개를 펼치고 날개끝을 잡아 오므려준다. △고정심이 내장된 부분을 위로해서 잡고 턱 쪽에서 시작하여 코 쪽으로 코와 입을 완전히 가리게 한다. △머리끈을 귀에 걸어 위치를 고정하거나 끝을 뒤쪽으로 넘겨 연결고리에 양쪽 끈을 걸어준다. △양 손의 손가락으로 고정심 부분이 코에 밀착되도록 고정심을 눌러준다. △양 손으로 마스크 전체를 감싸고 공기가 새는지 체크하면서 얼굴에 밀착되도록 조정한다 등이다.
온라인이슈팀 issue@