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당신의 부탁' 임수정 "인물에 대한 섬세한 시선 담긴 작품"

입력 : 2018-04-06 16:33:5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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배우 임수정이 영화 '당신의 부탁'에 출연한 계기를 밝혔다.
  
임수정은 6일 서울 용산구 CGV아이파크몰에서 열린 영화 '당신의 부탁' 언론시사회 후 기자간담회에 참석해 "처음 시나리오를 받았을 때 책 한권을 읽은 것처럼 빨리 읽었다"고 말문을 열었다.
 
임수정은 "작품 전반적인 결이 너무 좋아서 몰입이 잘 됐다"며 "인물에 대한 섬세한 시선이 곳곳에 담겨 있더라"고 설명했다.
 
그러면서 "제안이 왔을 때 너무 반가웠다. 이렇게 좋은 작품이라면 어떤 배우도 하고 싶었을 것"이라고 강조했다.
 
이어 "큰 고민 없이 바로 참여하고 싶다는 의사를 전달해 함께 작업하게 됐다"고 덧붙였다.
   
'당신의 부탁'은 사고로 남편을 잃고 살아가는 32살 효진(임수정) 앞에 남편의 아들 16살 종욱(윤찬영)이 갑자기 나타나면서 벌어지는 일을 그린다. 오는 19일 개봉 예정.

남유정 기자 season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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