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성전자는 올해 1분기(잠정)에 15조6000억원의 영업이익을 올렸다고 6일 공시했다.
이는 지난해 같은 기간(9조9000억원)보다 무려 57.6%나 늘어난 것이다. 사상최고 실적을 기록했던 전분기(15조1500억원)에 비해서도 3.0% 증가하면서 신기록을 다시 썼다.
이는 증권업계에서 예상한 실적 전망치 평균(14조5586억원)을 훨씬 상회하는 것으로 '어닝 서프라이즈'(깜짝 실적)로 평가됐다.
삼성전자의 1분기 매출액은 지난해 같은 기간(50조5500억원)보다 18.7% 늘어난 60조원을 기록했다.
김상혁 기자 sunny1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