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당신의 부탁' 이상희 "임수정의 오랜 팬, 함께 작업해 좋았다"

입력 : 2018-04-06 17:13:4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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배우 이상희가 영화 '당신의 부탁'에서 임수정과 호흡한 소감을 밝혔다.
   
이상희는 6일 서울 용산구 CGV아이파크몰에서 열린 영화 '당신의 부탁' 언론시사회 후 기자간담회에 참석해 "촬영 때 먼저 다가와줘 고마웠다"고 밝혔다.
 
이상희는 이 작품에서 하루 아침에 엄마가 된 '효진'(임수정)의 친구 '미란'을 연기했다.
 
이상희는 "실제로 낯을 많이 가리는 성격이다"며 "임수정이 먼저 다가와서 말을 걸고 나중에는 따뜻하게 안아 주더라"고 말했다.
 
그러면서 "오랫동안 임수정 씨의 팬이었다. 기분 좋은 경험이었다"고 말해 웃음을 자아냈다.
 
이 작품에 대해서는 "담담한 문체로 이야기하지만 그 안에 진한 감정이 담겨있다"며 "가족과 엄마의 의미가 확장되는 점도 마음에 들었다"고 설명했다.
     
'당신의 부탁'은 사고로 남편을 잃고 살아가는 32살 효진(임수정) 앞에 남편의 아들 16살 종욱(윤찬영)이 갑자기 나타나면서 벌어지는 일을 그린다. 오는 19일 개봉 예정.

남유정 기자 season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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