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화 '레디 플레이어 원', '곤지암' 제치고 역주행…박스오피스 1위

입력 : 2018-04-09 10:11:4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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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티븐 스필버그 감독의 영화 '레디 플레이어 원'이 역주행에 성공했다. 박스오피스 정상을 지키던 '곤지암'을 제치고 1위에 올랐다.
 
9일 영화진흥위원회 영화관입장권 통합전산망에 따르면 '레디 플레이어 원'은 전날 하루 동안 전국 887개 스크린에서 17만6577명을 모아 누적 관객 172만5961명을 기록했다. 박스오피스는 선두를 달리고 있다.
 
스티븐 스필버그의 신작인 이 작품은 가상현실 속 도시 오아시스에 숨겨진 비밀을 찾아 나선 모험을 그린다. 80년대 대중문화의 아이콘이 가득 담긴 작품으로 관객들의 향수를 자아내며 개봉 이후 꾸준히 관객을 모아왔다.
 
한편 '공포영화' 곤지암'은 같은날 947개 스크린에서 17만5735명을 동원해 2위에 올랐다. 누적 관객은 224만8495명이다. 배우 신하균과 김성민이 주연으로 나선 코미디 영화 '바람 바람 바람'은 이날 967개 스크린에서 16만1624명을 기록해 3위를 차지했다. 누적 관객은 61만6883명이다. 

남유정 기자 season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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