배우 하정우가 8월 영화배우 브랜드평판 1위에 오르며 인기를 입증했다.
한국기업평판연구소가 27일 발표한 브랜드 평판지수를 보면 8월 대한민국 소비자들이 사랑하는 영화배우 1위에 하정우가 올랐다. 이번 조사는 지난 7월 24일부터 8월 25일까지 이뤄졌다.
브랜드 평판지수는 브랜드 빅데이터를 추출하고 소비자 행동분석을 하여 참여가치, 소통가치, 미디어가치, 커뮤니티가치, 소셜가치로 분류하고 긍부정비율 가중치를 두어 나온 지표다. 영화배우 브랜드 평판지수에서는 참여지수, 미디어지수, 소통지수, 커뮤니티지수로 소비자들의 브랜드 소비패턴을 분석했다.
하정우는 브랜드 참여지수 468만 6978, 미디어지수 247만 860, 소통지수 195만 9354, 커뮤니티지수 144만 780를 기록하며 브랜드 평판지수 1055만 7,972로 분석됐다. 지난 6월 브랜드 평판지수 221만 6,775와 비교하면 376.28% 상승했다.
주연을 맡은 8월 개봉작 영화 '신과함께-인과 연'이 개봉 14일 만에 천만 관객을 돌파하며 전편인 '신과함께-죄와 벌'에 이어 한국 영화 사상 최초로 시리즈 연속 천만 돌 파의 신기록을 세운 것이 원동력이 된 것으로 분석됐다.
2위는 주지훈 이었다. 영화 '신과함께-인과 연'의 천만 흥행과 '공작'의 450만 쌍끌이 흥행에 힘입은 결과였다. 브랜드 참여지수 306만 6637, 미디어지수 288만 1116, 소통지수 163만 8740, 커뮤니티지수 115만 5164가 되면서 브랜드 평판지수 874만 1657로 분석됐다.
3위는 이성민이 차지했다. 영화 '공작'과 '목격자'의 동반 흥행으로 브랜드 인지도가 수직 상승한 것으로 보인다. 브랜드 참여지수 34만 8791, 미디어지수 313만 5195, 소통지수 137만 513, 커뮤니티지수 294만 960가 되면서 브랜드 평판지수 779만 5459로 조사됐다.
이번 영화배우 브랜드평판조사는 하정우, 주지훈, 이성민, 박서준, 박보영, 공유, 수애, 김태리, 황정민, 한지민, 곽시양, 김현수, 박해일, 이광수, 김향기, 송지효, 김영광, 마동석, 김다미, 김동욱, 손예진, 진기주, 이진욱, 김다미, 라미란, 조진웅, 김태훈, 이병헌, 김상호, 현빈, 김수현, 류준열, 조인성, 이종석, 진경, 박성웅, 한효주, 조연, 이정재, 이승기, 변요한, 차태현, 고수, 이유영, 강기영, 최우식, 정우성, 최우식, 전지현, 송중기 에 대한 브랜드 빅데이터 분석으로 이루어졌다.
남유정 기자 seasons@