CJ CGV가 국가브랜드경쟁지수(NBCI) 멀티플렉스 영화관 부문에서 9년 연속 정상에 올랐다. NBCI는 국내 산업을 대표하는 브랜드의 다양한 마케팅 활동과 인지도, 이미지, 구매 의도, 고객 충성도 등을 종합 평가하는 조사다.
 
올해에는 영화 관람과 복합 문화공간을 합친 '컬처플렉스'로 브랜드 이미지를 제고한 점이 좋은 점수를 받았다. 신개념 특별관 도입도 높이 평가됐다. 지난 7월 CGV강변에 선보인 '씨네&포레'(CINE&FORET)는 도심 속 자연 콘셉트의 영화관이다. 이 곳에서는 영화 감상과 북 토크, 싱잉볼 명상, 페이스 요가 등을 결합한 문화 프로그램이 진행돼 관객들에게 뜨거운 호응을 얻었다.
 
CJ CGV 정종민 상무는 "국내 최초 멀티플렉스인 CGV강변을 시작으로 선진화된 극장 문화를 만들기 위해 앞장서 왔다"며 "앞으로도 새로운 문화 경험을 제공하는 컬처플렉스가 되겠다"고 말했다.

남유정 기자 seasons@