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화 '너의 결혼식'이 2주 연속 주말 박스오피스 정상에 올랐다.
3일 영화진흥위원회 영화관입장권 통합전산망 집계를 보면 '너의 결혼식'은 지난 주말(8월 31일~9월2일)까지 56만 8060명을 동원해 박스오피스 1위에 올랐다. 누적 관객 수는 194만 8401명이다.
지난달 22일 개봉한 영화는 하루 만에 뒤집기에 성공한 이후 2주 가까이 박스오피스 선두를 달리고 있다. 이 같은 속도라면 이날 중 200만 관객을 넘어설 것으로 보인다.
'너의 결혼식'은 3초의 운명을 믿는 승희(박보영 분)와 승희만이 운명인 우연(김영광), 사랑의 타이밍이 가장 어려운 현실 남녀의 첫사랑 연대기를 그린다. 박보영과 김영광이 주연을 맡았다.
남유정 기자 seasons@