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지민, 영화 '미쓰백'으로 스크린 나들이…180도 달라졌다

입력 : 2018-08-30 11:36:54 수정 : 2018-08-30 11:56:33
페이스북 페이스북 카카오 프린트

영화 미쓰백 스틸. 리틀빅픽쳐스 제공

배우 한지민이 영화 '미쓰백'으로 돌아온다. 그간 보여줬던 이미지와는 전혀 다른 모습으로 스크린에 출격할 준비를 하고 있다.
 
'미쓰백'은 스스로를 지키려다 전과자가 된 '미쓰백'이 세상에 내몰린 자신과 닮은 아이를 만난 뒤 그 아이를 지키기 위해 참혹한 세상과 맞서는 이야기를 그린다.
 
한지민은 이 작품에서 미쓰백을 맡아 강렬한 모습을 선보일 예정이다. 그는 캐릭터 변신을 위해 거친 피부 분장과 짧은 탈색 머리, 짙은 립스틱과 같은 외적 변화를 과감하게 시도했다. 또한 극 중 '미쓰백'처럼 직접 세차장과 마사지샵 등에서 오랜 시간 연습했다는 후문이다.
 
메가폰을 잡은 이지원 감독은 "배우 한지민은 극한 상황에서도 엄청난 파괴력과 에너지를 보여줬다"며 "'미쓰백'이 가진 센 모습과도 의외의 접점이 많았다"고 설명했다. 이어 "촬영을 거듭할수록 한지민이라는 사람은 없어지고, '미쓰백'만 남았다는 생각이 들었다"고 말해 영화에 대한 기대를 높였다.
 
영화에는 한지민 이희준 김시아 장영남 권소현 등이 출연한다. 오는 10월 개봉 예정.

남유정 기자 seasons@

부산온나배너
영상제

당신을 위한 뉴스레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