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빈 장동건 주연 '창궐', 핼러윈 시즌에 19개국서 개봉

입력 : 2018-09-03 09:54:1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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창궐 포스터. NEW 제공

배우 현빈과 장동건이 영화 '창궐'로 전 세계 관객을 만난다.
 
3일 배급사 NEW에 따르면 두 사람이 주연을 맡은 이 작품은 오는 10월 말 19개국에서 동시기 개봉한다. 국내 개봉 이후 2주 안에 대만, 필리핀, 독일, 영국, 베트남, 미얀마, 싱가포르, 홍콩, 미국, 인도네시아 등의 극장에 걸릴 예정이다.
 
영화는 산 자도 죽은 자도 아닌 '야귀(夜鬼)'가 창궐한 세상, 위기의 조선으로 돌아온 왕자 '이청'(현빈)과 조선을 집어삼키려는 절대악 '김자준'(장동건)의 혈투를 그린다.
 
해외 세일즈를 담당하는 콘텐츠판다 관계자는 "한국영화가 세계 4개 대륙 19개국에서 동시기에 개봉하는 건 흔한 일이 아니다"며 "핼러윈 시즌에 맞춰 개봉을 정했고, 해외 현지의 분위기도 매우 좋은 상황"이라고 말했다.
 
메가폰을 잡은 김성훈 감독과 현빈은 지난해 설 연휴 관객을 찾았던 영화 '공조'에 이어 다시 한 번 만났다. 두 사람은 전작보다 한층 더 끈끈한 케미를 보이며 작품의 완성도를 높였다는 후문이다. 주연을 맡은 현빈과 장동건의 첫 연기 호흡은 영화 팬들의 기대를 높인다.
 
영화는 '마이 리틀 히어로', '공조'를 만든 김성훈 감독이 메가폰을 잡았다. 현빈 장동건 조우진 김의성 정만식 이선빈 조달환 등이 출연한다. 오는 10월 말 개봉 예정.

남유정 기자 season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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