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물괴' 최우식 "조선시대 무관 役…전작 '마녀'와 다른 액션"

입력 : 2018-09-03 16:31:01
페이스북 페이스북 카카오 프린트

영화 물괴 최우식. 롯데엔터테인먼트 제공

"'마녀'와 차원 다른 액션, 긴장 많이 했어요"
 
배우 최우식은 3일 서울 광진구 롯데시네마 건대입구에서 열린 영화 '물괴' 언론시사회 후 기자간담회에 참석해 이 같이 밝혔다. 이 자리에는 허종호 감독을 비롯해 김명민 김인권 혜리 등이 참석했다.
 
이 작품은 역병을 품은 괴이한 짐승이 나타나 공포에 휩싸인 조선과, 소중한 이를 지키기 위해 목숨을 건 이들의 사투를 그린다. 최우식은 극 중 물괴를 잡으러 나선 무관 '허 선전관'을 맡아 실감나는 액션 연기를 펼친다.
 
최우식은 "전작인 '마녀'에서 했던 액션과는 달랐다"며 "액션에 캐릭터의 특징이 많이 묻어났다. 준비 과정에서 박성웅 선배와 연습을 많이 했다"고 설명했다.
 
그는 "쏠쏠한 재미가 있었지만 부담이 되기도 했다"면서 "칼로 하는 액션이라 잘못하면 상대방에게 상처를 입힐 수 있기 때문"이라고 털어놨다. 이어 "촬영 전부터 긴장을 많이 해서 조심히 하려고 노력했다"고 덧붙여 눈길을 끌었다.
 
영화는 '카운트 다운' '성난 변호사' 등을 만든 허종호 감독이 메가폰을 잡았다. 김명민 김인권 최우식 이혜리 박성웅 박희순 등이 출연한다. 오는 9월 12일 개봉 예정.

남유정 기자 seasons@

부산온나배너
영상제

당신을 위한 뉴스레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