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물괴' 혜리 "스크린 데뷔작, 책임감 갖고 열심히 했다"

입력 : 2018-09-03 16:43:0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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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화 물괴 혜리. 롯데엔터테인먼트 제공

가수 겸 배우 혜리가 영화 '물괴'에 출연한 소감을 밝혔다.
 
혜리는 3일 서울 광진구 롯데시네마 건대입구에서 열린 영화 '물괴' 언론시사회 후 기자간담회에 참석해 "첫 영화라 촬영 전부터 긴장을 많이 했다"고 말문을 열었다. 이 자리에는 허종호 감독을 비롯해 김명민 김인권 최우식 등이 참석했다.
 
이 작품은 역병을 품은 괴이한 짐승이 나타나 공포에 휩싸인 조선과, 소중한 이를 지키기 위해 목숨을 건 이들의 사투를 그린다. 혜리는 물괴를 잡으러 나선 윤겸의 딸 '명'을 연기했다.
 
혜리는 "시나리오를 읽었는데 너무 재미있고, 함께 호흡을 맞춰보고 싶었던 선배들이 출연한다고 해 출연을 결정했다"며 "스크린 데뷔작이다. 처음에 노하우가 전혀 없어서 걱정을 많이 했다"고 말했다.
  
이어 "감독님과 선배들에게 많이 물어봤다"면서 "책임감을 갖고 열심히 했다"고 덧붙였다.
  
영화는 '카운트 다운' '성난 변호사' 등을 만든 허종호 감독이 메가폰을 잡았다. 김명민 김인권 최우식 이혜리 박성웅 박희순 등이 출연한다. 오는 9월 12일 개봉 예정.

남유정 기자 season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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