BIFF, 한국 독립영화 시상 부문 대폭 확대

입력 : 2018-09-12 10:55:5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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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IFF 제공

부산국제영화제(BIFF)는 한국 독립영화 시상 부문을 대폭 확대한다고 11일 밝혔다.
 
영화 투자 및 콘텐츠 디지털 배급사로 널리 알려진 KTH와 'KBS독립영화관'을 통해 독립영화를 방영해온 KBS가 각각 새로운 상을 만들어 한국 독립영화 진흥에 나설 계획이다.
 
KTH와 KBS는 한국영화의 오늘-비전 부문과 뉴 커런츠 부문의 한국영화를 대상으로 각각 작품을 선정해 상금을 수여할 방침이다.
 
한국영화감독조합과 함께 운영하다 조합의 보이콧 결정과 함께 중단됐던 '한국영화감독조합상'도 부활한다. 조합은 한국영화의 오늘-비전 부문 가운데 2편을 선정해 각 500만원의 상금을 수여할 예정이다.
 
부산국제영화제 관계자는 "그동안 한국 독립영화를 응원하기 위해 여러 가지 방안을 모색했는데 이번에 대폭 늘어난 시상 내역도 그 일환"이라며 "좋은 독립영화들을 만드는 영화인들에게 큰 격려가 될 것"이라고 말했다.

남유정 기자 season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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