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원더풀 고스트' 마동석 "때리는 연기보다 맞는게 편해"

입력 : 2018-09-18 16:59:1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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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화 스틸. 조이앤시네마 제공


"때리는 연기보다 맞는 게 편해요"
 
배우 마동석은 18일 오후 서울 용산구 CGV아이파크몰에서 열린 영화 '원더풀고스트' 언론시사회 후 기자간담회에 참석해 이 같이 밝혔다.
 
마동석은 "이번 작품을 하면서 맞은 기억이 많다"며 "연기에 있어선 맞는 게 마음이 편하다"고 털어놨다. 그는 "그동안 응징하는 역할이나 나쁜 사람을 때려잡는 캐릭터를 많이 했다"고 말했다.
 
이어 "때리는 장면도 상대 배우 털끝 하나 안 건드리고 잘 때릴 수 있지만 마음은 맞는 게 편하다"고 강조해 눈길을 끌었다.
 
영화는 남의 일엔 전혀 관심이 없는 유도 관장 장수(마동석)와 정의감에 불타는 열혈 유령 태진(김영광)이 만나며 벌어지는 일을 그린다. 오는 26일 개봉 예정.

남유정 기자 season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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