배우 김의성이 영화 '창궐' 흥행 공약으로 다시 한번 '명존세'(명치 세게 때리기)를 내걸었다.
김의성은 28일 오전 서울 강남구 CGV압구정에서 열린 영화 '창궐' 제작보고회에 참석해 흥행 공약을 걸어달라는 말에 '명존세'를 다시 한 번 하겠다고 말했다.
김의성은 앞서 출연한 영화 '부산행'과 '범죄도시', '강철비'에서도 이 같은 공약을 세운 바 있다.
그는 "여기 배우들은 전작에서 함께 했던 마동석 씨에 비해서는 파워가 약할 것 같다"며 "이선빈 씨에게 '명존세'를 맞겠다"고 말했다. 이어 "700만 관객을 돌파하면 약속을 지키겠다"고 덧붙여 눈길을 끌었다.
'창궐'은 산 자도 죽은 자도 아닌 '야귀(夜鬼)'가 창궐한 세상, 위기의 조선으로 돌아온 왕자 '이청'(현빈)과 조선을 집어삼키려는 절대악 '김자준'(장동건)의 혈투를 그린다. 배우 현빈 장동건 조우진 정만식 김의성 등이 출연한다. 오는 10월 25일 개봉 예정.
남유정 기자 seasons@