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배드파파' 장혁. 사진=MBC

"목표 시청률? '가요무대' 이기고 싶어"

배우 장혁이 28일 서울 상암MBC 골든마우스홀에서 열린 새 월화드라마 '배드파파' 제작발표회에서 이번 목표 시청률로 KBS1 '가요무대'를 꼽았다.

이날 시청률 공약을 묻는 질문에 장혁은 마이크를 들고 멈칫하더니 "시청률 중요하죠"라며 운을 띄웠다. 그리고 그는 "아예 불가능한 목표를 말하고 싶다"면서 "'가요무대'를 이기고 싶다"고 말해 모두를 놀래켰다.

장혁은 "월화드라마가 '가요무대'를 이기는 것은 진짜 불가능하다"면서 "꼭 한 번 이겨보고 싶다"고 말해 감탄과 웃음을 동시에 자아냈다. '가요무대'는 최근 10% 안팎의 시청률을 기록하고 있다.

'배드파파'는 좋은 아빠가 되기 위해 나쁜 인간이 되기로 결심한 한 남자의 치열한 삶을 담아내는 이야기다. 오는 10월 1일 첫 방송된다.

김상혁 기자 sunny1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