배우 공유(39)가 영화 ‘82년생 김지영’ 출연을 확정지었다.
17일 봄바람 영화사에 따르면 공유는 ‘82년생 김지영’ 출연을 확정하고 촬영을 준비하고 있다.
동명의 인기 소설을 원작으로 한 ‘82년생 김지영’은 어느 날 갑자기 자신의 친정 엄마와 언니 등으로 빙의된 증상을 보이는 지극히 평범한 30대 여성 김지영(정유미)과 그녀를 둘러싼 가족과 주변 사람들의 이야기를 그린다.
공유는 이 작품에서 평범한 30대 여성 김지영의 남편 정대현 역을 맡았다. 어느 날 갑자기 다른 사람으로 변한 자신의 아내를 보며, 그녀의 지난 삶을 이해하고 고민을 함께 나누는 인물이다.
앞서 김지영 역에는 배우 정유미가 캐스팅됐다. 공유와 호흡은 전작 ‘도가니’와 ‘부산행’ 이후 세 번째다.
‘82년생 김지영’의 연출은 올해 각종 영화제를 휩쓴 화제의 신인 김도영 감독이 맡았다. 영화는 내년 상반기 크랭크인 예정이다.
온라인이슈팀 issue@