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시립교향악단 제613회 정기 연주회 ‘Romantic’ [부산문화회관 대극장]
부산시향 이번 정기 연주회는 브루크너 탄생 200주년을 맞이하여 ‘로맨틱’이라는 부제로 열린다. 지난달 6일 취임 연주회를 통해 제12대 예술감독으로 성공적인 첫발을 내디딘 홍석원 예술감독이 지휘봉을 잡고, 섬세한 음색과 진중한 내면적 감성을 가진 김재영 바이올리니스트가 호흡을 맞춘다. 전반부는 브루흐의 바이올린 협주곡 제1번을 연주하고, 후반부는 브루크너 교향곡 제4번 ‘로맨틱’을 들려준다. ‘로맨틱’은 부제와 달리 달콤한 서정성이나 감상적인 멜로디를 찾아보기 힘들고, 장엄하며 환상적인 브루크너만의 로맨틱이 그려질 예정이다. 김재영은 한국예술종합학교에 영재 입학, 졸업(김남윤 사사) 이후 도독해 뮌헨 국립음대 최고 연주자 과정을 졸업했다. 2022/2023 시즌, 영국 런던 위그모어홀의 상주 음악가로 선정된 바 있다. ▶10월 1일(화) 오후 7시 30분 부산문화회관 대극장. 관람 대상 초등학생 이상. 입장료 R석 2만 원, S석 1만 5000원, A석 1만 원, B석 5000원.
◆앤디 휠록의 ‘WHEE3TRIO’ 앨범 발매 기념 투어 [게네랄파우제]
미국 와이오밍 주립대 음대의 앤디 휠룩 교수가 리더로 있는 ‘WHEE3TRIO’의 앨범 발매 기념 투어. 한국 투어에서는 기타리스트 조시 송이 게스트로 참여해 전국 순회공연을 펼친다. ‘엠파이어’, ‘대쉬 투 대쉬’ 등 앤디 휠록의 자작곡을 들려준다. 출연 베이스 곤잘로 테파, 피아노 월터 고라, 드럼 앤디 휠록, 기타 조시 송. ▶10월 1일(화) 오후 8시 부산 중구 광복로49번길 31 2층 게네랄파우제. 입장료 2만 원.
◆제15회 2024 부산국제춤마켓(BIDAM) ‘오프닝’ [금정문화회관 금빛누리홀]
15회째 맞는 BIDAM 오프닝 공연. 한국 최호정의 ‘PEAK’(20분), 대만 텅셩 댄스 컴퍼니의 ‘희열’(12분), 이스라엘 로이 아사프 댄스 컴퍼니의 ‘GIRLS’(40분)를 선보인다. 안무가 최호정은 한국예술종합학교 무용원 실기과를 졸업하고 LDP 무용단에서 무용수와 안무가로 활동 중이다. 작품 ‘PEAK’는 목표에 도달했을 때 느낄 수 있는 절정을 몸으로 나타내려 한다. 안무가 황텅셩은 국립타이베이예술대 무용과 출신으로 소품 없이 신체 표현의 가능성을 확장하는 무용 창작에 전념하고 있다. 작품 ‘희열’은 칠정육욕이 무분별하게 방출될 때, 감정의 괴물이 발산의 쾌감에 빠져들기 시작해 곧 통제력을 잃게 될 것임을 표현한다. 로이 아사프는 이스라엘 남부의 농업 커뮤니티 스데 모셰에서 태어나 커뮤니티센터에서 무용을 시작했으며 국제적으로 인정받는 안무가로 성장했다. 이번 작품은 무대 위에 세운 다섯 명의 여성이 우리의 어깨 위에 보이지 않게, 강력하게, 불가피하게 얹혀 있는 사회의 기대와 요구, 그것들과 복잡한 대화를 나누는 모습을 보여준다. ▶10월 2일(수) 오후 7시 30분 금정문화회관 금빛누리홀. 입장료 3만 원.
◆제867회 금정수요음악회 ‘브람스를 좋아하세요?’ [금정문화회관 은빛샘홀]
이번 주 금정수요음악회는 브람스 소나타가 중심이다. 비올라 소나타 2번(비올라 박지수, 피아노 서혜리)과 첼로 소나타 2번(첼로 심어라, 피아노 서혜리), 그리고 메조소프라노, 비올라, 피아노를 위한 두 개의 노래(메조소프라노 강희영 외)를 준비했다. 비올라 소나타 2번은 브람스가 마지막으로 작곡한 소나타로 3악장으로 구성된다. 우아한 오프닝으로 시작해 격렬한 스케르초 풍의 중간 악장을 거쳐 마지막 3악장은 민요풍의 주제와 다섯 개의 변주로 마무리된다. 첼로 소나타 2번은 1번이 작곡된 지 20년 후에 작곡되었는데 1번보다 음역이 넓고 표현하는 요소들이 다양하며, 전체적으로 섬세한 구성이다. 해설 김윤선. ▶10월 2일(수) 오후 7시 30분 금정문화회관 은빛샘홀. 입장료 1만 원.
◆제15회 2024 부산국제춤마켓(BIDAM) 유스 ‘작은 리본’ [금정문화회관 은빛샘홀&백양문화예술회관 공연장]
2세 이상의 어린이 관객과 가족을 위한 BIDAM 유스(Youth) 공연. BIDAM 측은 ‘작은 리본’에 대해 “촉감으로 느끼고 만질 수 있으며, 바스락거리고, 주름지거나 찢어질 수 있는, 그리고 몸에 걸침으로써 우리의 외모를 변화시킬 수 있는 생생한 소재와 감각으로 가득한 작품”이라면서 “한 인물이 둥근 공간 안에서 여러 천과 함께 춤추며, 자유로운 움직임을 펼친다”고 소개했다. 이는 아이가 자라 어른이 되기까지의 과정을 표현한다고. 미셸 달루가 이끄는 카레 블랑 시에는 1986년 설립된 현대무용 단체. 안무 미셸 달루, 출연 야네 코르파. ▶10월 2일(수), 4일(금) 오전 11시 금정문화회관 은빛샘홀. 10월 5일(토) 오전 11시, 오후 2시 백양문화예술회관 공연장. 관람 등급 24개월 이상. 입장료 3만 원(학생·20인 단체 50%, 미취학 아동 1만 원).
◆제15회 2024 부산국제춤마켓(BIDAM) ‘대한민국청춤챌린지’ [금정문화회관 은빛샘홀]
BIDAM ‘대한민국청춤챌린지’는 7인 청년 안무가의 초연 무대가 마련된다. 1차 비디오 심사에서 9 대 1의 경쟁률로 선정된 7인의 안무가를 소개한다. 국내외 춤 전문가로 구성된 BIDAM의 공식 멘토의 멘토링과 심사, 관객 투표를 통해 올해의 챌린저가 선정된다. 2024 올해의 챌린저는 2025 공식 프로그램에 초청돼 공연한다. ▶10월 3일(목) 오후 3시 금정문화회관 은빛샘홀. 관람 등급 8세 이상. 입장료 3만 원.
◆B.RISING ARTIST [KT&G 상상마당 부산 라이브홀]
신진 예술인과 함께하는 B.라이징 아티스트는 부산 지역 예술대학 재학생과 졸업생의 공연예술 활동의 장을 마련하기 위해 부산문화재단 부산예술인복지지원센터가 지난해 처음으로 준비한 무대. 올해로 2회째다. 부산국제공연예술마켓(BPAM)과도 연계한다. 올해는 신라대, 부산여대, 부산대 등 3곳이 참여한다. 참여 팀은 MUINDO(신라대), ANIMO(신라대), BWC댄스컴퍼니(부산여대) 2팀, 맺풀(부산대), HU Dance Project(부산대) 등 6개팀 46명이다. 지난해 공연 후 A.o.V 무용단(부산대)과 BWC 댄스컴퍼니(부산여대 스트리트댄스) 2팀이 해외 델리게이트의 초청으로 인도네시아와 이탈리아에서 공연이 유통된 성과를 거두었다. 공연이 끝난 후에는 신진 예술인 간의 네트워킹(오후 6시) 시간이 마련된다. ▶10월 3일(목) 오후 5시 KT&G 상상마당 부산 라이브홀. 관람료 무료(초대석 70석 선착순 예약제 운영).
◆제15회 2024 부산국제춤마켓(BIDAM) ‘포커스’ [금정문화회관 금빛누리홀]
국내외 흥미로운 작품을 소개하는 BIDAM 포커스는 4개 작품을 선정했다. BIDAM 오프닝에서 선보인 최호정의 ‘PEAK’와 텅셩 댄스 컴퍼니의 ‘희열’ 외에 한국 김지은의 ‘보여지지 않는 [ ]’(15분), 한국 판댄스시어터(허성준)의 ‘오래된 축제’(20분)를 공연하고 관객과의 대화를 이어 간다. ▶10월 3일(목) 오후 7시 30분 금정문화회관 금빛누리홀. 관람 등급 8세 이상. 입장료 3만 원.
◆연극 ‘슬픔이 찬란한 이유’ [부산시민회관 소극장]
올해로 창단 10주년을 맞는 문화판 모이라의 창작극 ‘슬픔이 찬란한 이유’ 공연. 2014년 창단한 문화판 모이라는 상임연출가이자 경성대 교수인 김숙경의 창작극을 꾸준히 무대에 올려왔다. 이번 창단 10주년 기념 레퍼토리는 2021년 전국창작희곡 공모전에서 대상을 받은 작품으로, 올해 부산문화재단 부산예술지원사업 ‘올해의 포커스 온’에 선정된 바 있다. 작·연출 김숙경, 출연 양진철 배진만 진선미 박호천 이태경 김아름 이한성 김예빈 전자연 이크신 김정환 한혜민 최현준 문정희 박은진 박다율 최연진. ▶10월 3일(목)~5일(토) 목, 금요일 오후 7시 30분, 토요일 오후 3시 부산시민회관 소극장. 관람 시간 100분. 관람 대상 14세 이상. 입장료 3만 원.
◆제15회 2024 부산국제춤마켓(BIDAM) ‘포커스-한국춤’ [금정문화회관 은빛샘홀]
한국의 전통과 현대의 춤을 선보이는 BIDAM 포커스-한국춤은 이상연의 ‘구음검무’(10분)’, 서정숙의 ‘상춘도량’(20분), 김지영의 ‘논개별곡’(12분)을 공연한다. ▶10월 4일(금) 오후 3시 금정문화회관 은빛샘홀. 관람 등급 8세 이상. 입장료 3만 원.
◆2024 부산국제공연예술마켓-BPAM 개막식&개막 공연(다원예술) ‘라 갈르리’ [부산문화회관 대극장]
4일부터 8일까지 열리는 제2회 부산국제공연예술마켓(BPAM, 비팜) 개막 작품. ‘공연예술의 새로운 물결’을 주제로 열리는 올해 비팜 개막작은 캐나다 퀘벡 컨템포러리 아트 서커스 단체인 마신 드 시르크(Machine de Cirque)의 ‘라 갈르리(La Galerie·갤러리)’이다. 이 작품은 미술관에 쳐들어간 서커스 이야기를 다룬다. 일곱 명의 엉뚱한 곡예사와 짜릿한 음악가가 무색의 전시회를 점령한다. 독창적인 매력을 쏟아내는 그들은 전시회에 화려한 색감을 들이부으며 박장대소를 불러일으킨다. 재미있으면서도 감동적인 캐릭터들은 공연 뒤에 숨겨진 것을 마음껏 들여다보게 해준다. 아찔한 동작과 거듭되는 놀라움, 다채로운 감성과 자신에게 고스란히 담긴 유머는 미술관에 전시된 작품들에 담긴 오래된 창의성에 대해 경의를 표하기도 한다. 총 2회 공연 중 4일은 총 95분(개막식 30분+본 공연 65분)으로 진행된다. 개막식이 끝난 후 공연이 이어진다. ▶10월 4일(금) 오후 7시, 6일(일) 오후 8시 부산문화회관 대극장. 관람 대상 8세 이상. 입장료 전석 3만 원.
◆제561회 스페이스 움 음악회-재즈피아니스트 하지림 4집 ‘가을바람’ 쇼케이스 콘서트 [스페이스 움 음악회]
부산소공연장연합회가 주관하는 ‘2024 부산 원먼스 페스티벌-우리동네 문화살롱 페스타 4th’에 공모 선정된 스페이스 움 음악회. 재즈피아니스트 하지림이 지난달 펴낸 4번째 앨범 ‘숨’의 타이틀 곡 ‘숨’과 ‘가을바람’ 등을 소개하는 쇼케이스 콘서트이다. 피리와 소리꾼들이 함께한 이번 작업은 한국적이면서도 재즈적인 피아노 기법에 가사를 붙인 가요와 팝적인 곡을 담았다. 프로그램은 ‘비 오는 날’ ‘꽃보다 나’ ‘가을바람’ ‘숨’ ‘날마다’ ‘Spain’ ‘짜장면송’ ‘아리랑’ 등이다. 출연 피아노·작곡·편곡 하지림, 판소리 안희주, 보컬 박선우·문소진, 피리 김혜지, 클래식 기타 고충진, 베이스 신세영, 드럼 김우진. ▶10월 4일(금) 오후 7시 30분 부산 동래구 명륜동 424번지 스페이스 움. 입장료 1만 원.
◆트레프 우드윈드오케스트라 제1회 정기 연주회 [부산예술회관 대공연장]
부산 경남에서 활동하는 클라리넷·플루트·현악·크로스오버 연주자 40여 명이 모여 만든 청년 예술 단체 ‘트레프 우드윈드오케스트라’의 첫 번째 정기 연주회. 독일어로 만남을 의미하는 ‘트레프’라는 이름에서 보이듯, 클래식을 더욱 쉽게 해석해 거리감 없이 관객에 다가서겠다는 의미를 담았다고 한다. 연주회는 1, 2부로 나눠서 온라인 게임 ‘메이플스토리’의 배경음악을 1부에서 들려주고, 2부에선 콘서트 행진곡 ‘아스날’(루스트 곡), 야콥 데 한의 ‘사랑의 콘서트’, 디즈니 영화음악(제임스 크리스텐슨 편곡), 비틀스 심포니 등 관악기 본연의 매력을 즐길 수 있는 곡을 선보인다. 지휘 및 예술감독에 강상모, 고문에 강철주, 객원 악장에 권소민(부산시립교향악단 클라리넷 부수석), 편곡·해설에 강유 작곡가이다. ▶10월 4일(금) 오후 7시 30분 부산예술회관 대공연장. 입장료 전석 1만 5000원.
◆‘피자와 묘약’ 쇼케이스: 오페라 ‘사랑의 묘약’과 ‘버섯피자’ [해운대문화회관 고운홀]
오페라소셜동백 주최·주관으로 선보이는 오페라 쇼케이스 공연. 1부는 도니체티 오페라 ‘사랑의 묘약’을, 2부엔 세이어 바랍 코믹오페라 ‘버섯피자’를 갈라 공연으로 선보인다. 공연 시간 90분. 피자 출연 박해미 이동애 한우인 윤오건, 묘약 출연 김지숙 서치환. ▶10월 4일(금) 오후 7시 30분 해운대문화회관 고운홀. 입장료 전석 2만 원.
◆강혜인 퀸텟의 ‘The Beatles’ [게네랄파우제]
대중음악뿐 아니라 사회적, 문화적으로도 큰 영향을 준 전설적 그룹 비틀스의 음악을 재즈로 재해석한 공연을 선보인다. 강혜인 퀸텟의 특색 있는 편곡과 연주로 지금까지도 사랑받는 비틀스의 음악을 함께 느끼고자 한다. ‘블랙버드’, ‘예스터데이’, ‘렛잇비’, ‘헤이 주드’ 등 대중에게 친숙한 곡을 새로운 감성으로 들려준다. 출연 보컬 정세미, 색소폰 손태호, 피아노 강혜인, 베이스 심규환, 드럼 홍영호. ▶10월 4일 (금) 오후 8시 부산 중구 광복로49번길 31 2층 게네랄파우제. 입장료 2만 원.
◆2024 부산국제록페스티벌 [삼락생태공원]
2000년 시작된 국내 최장수 록페스티벌. 올해로 25주년을 맞았다. 2019년 첫 유료화 이후 매년 이틀간 열렸으나 올해는 사흘간 열린다. 올해 축제에는 국카스텐, 잔나비, 악뮤, 실리카겔, 이승윤 등 국내외 정상급 아티스트 78개 팀이 출연한다. 아티스트 공연 이외에도 쿠킹클래스, 관람객 참여 프로그램인 ‘부락 노래자랑’, ‘삼락 게임천국’ 등 무대를 활용한 관객 참여형 프로그램이 확대된다. ▶10월 4일(금)~6일(일) 부산 사상구 삼락생태공원. 입장료 3일권 23만 2000원, 2일권(금·토) 16만 5000원, 2일권(토·일) 17만 6000원, 1일권(금) 9만 9000원, 1일권(토) 11만 원, 1일권(일) 11만 원.
◆2024 부산국제공연예술마켓-BPAM 쇼케이스(음악) [경성대 콘서트홀]
제2회 부산국제공연예술마켓(BPAM, 비팜) 쇼케이스로 선보이는 음악 6개 작품. 출연 팀은 동백유랑단의 ‘동백카니발’, 친친탱고의 ‘다섯 개의 탱고, 인생의 노래’, 예풍단의 ‘예술의 바람’, 더스키80의 ‘동방 집시 앙상블’, 김순영 재트 탭의 ‘김순영 재즈 탭’, 더 튠의 ‘월담’이다. ▶10월 5일(토) 오후 1~5시 경성대 콘서트홀. 선착순 무료 관람.
◆2024 부산국제공연예술마켓-BPAM 쇼케이스(연극) [문화골목 용천소극장]
제2회 부산국제공연예술마켓(BPAM, 비팜) 쇼케이스로 선보이는 연극 2개 작품. 극단 하땅세 ‘그때, 변홍례’(오후 1~2시), 래빗홀씨어터의 ‘정희정’(오후 3시 30분~4시 10분, 공연 종료 후 피칭). ▶10월 5일(토) 오후 1시 부산 남구 대연동 문화골목 용천소극장. 선착순 무료 관람.
◆2024 부산국제공연예술마켓-BPAM 넥스트스테이지(무용) [경성대 예노소극장]
제2회 부산국제공연예술마켓(BPAM, 비팜) 넥스트스테이지로 선보이는 무용 10개 작품. PDPC의 ‘애니멀’, 성승정의 ‘수렴하는 것들’, 노예슬의 ‘Dear’, 바라로프트의 ‘Unseen’, 김하현의 ‘Face to Face’, 박소현의 ‘라그랑주 포인트’, 블루댄스씨어터2의 ‘2024 시간의 진화’, 언리쉬댄스컴퍼니의 ‘기氣류’, 티유티 댄스 컴퍼니의 ‘Being’, 갈스댄스컴퍼니의 ‘흐르다’. ▶10월 5일(토) 오후 1시 30분~4시 45분 경성대 예노소극장. 선착순 무료 관람.
◆2024 부산국제공연예술마켓-BPAM 쇼케이스(연극) [문화골목 노가다]
제2회 부산국제공연예술마켓(BPAM, 비팜) 쇼케이스로 선보이는 연극 2개 작품. 아이컨택의 ‘룸메이트’(오후 2시~2시 40분, 피칭), (주)페르소나의 ‘뮤지컬 셰프’(오후 4시 30분~55분, 피칭) ▶10월 5일(토) 오후 2시 부산 남구 대연동 문화골목 노가다. 선착순 무료 관람.
◆2024 부산국제공연예술마켓-BPAM 넥스트(다원) [경성대 예노소극장]
제2회 부산국제공연예술마켓(BPAM, 비팜) 넥스트스테이지로 선보이는 다원 2개 작품. 연희퍼포머그룹 처랏의 ‘처랏- Hit it-’(dhgn 4시 50분~5시 5분), 초록소의 ‘우아한 남자’(오후 5시 20~35분). ▶10월 5일(토) 오후 4시 50분 경성대 예노소극장. 선착순 무료 관람.
◆부산시립청소년교향악단 특별 연주회 ‘유망주 음악회-Ensemble’ [부산문화회관 챔버홀]
부산시립청소년교향악단 단원들의 기량 향상을 위해 마련하는 특별 연주회. 이번 무대는 일부 악장만 연주하던 이전 무대와 달리 오디션을 통해 선발한 단원들이 실내악 전 악장을 연주해, 제대로 된 실내악의 매력을 관객에게 선사한다. 단치 목관 5중주 제2번, 하이든 디베르티멘토 다장조, 브람스 호른 3중주 내림마장조 등을 들려준다. 지휘, 지도 백승현(수석지휘자). ▶10월 5일(토) 오후 5시 부산문화회관 챔버홀. 관람 대상 초등학생 이상. 입장료 무료.
◆G.P. 클래식앙상블의 ‘애가’ [게네랄파우제]
부산소공연장연합회가 주관하는 ‘2024 부산 원먼스 페스티벌-우리동네 문화살롱 페스타 4th’에 공모 선정된 게네랄파우제의 공연. 바이올린 정진경, 피아노 강대현, 첼로 김경수로 구성된 G.P. 앙상블은 라흐마니노프의 피아노 3중주 제2번과 차이콥스키 피아노 3중주 작품번호 50을 연주한다. 두 작품 모두 ‘애가’라는 주제로 환희보다는 비감을, 밝음보다는 어둠을 표현했다. ▶10월 5일(토) 오후 5시 부산 중구 광복로49번길 31 2층 게네랄파우제. 입장료 1만 원.
◆하우스 콘서트 ‘예술할 결심’ [부산뮤직카오스]
김혜정 에세이 <이토록 예술이 필요한 순간> 출간 기념으로 연주 단체 참스와 함께 꾸미는 하우스 콘서트. 출연 피아노 진승민, 클라리넷 유지훈, 렉처 및 플루트 김혜정. 연주곡은 생상스 ‘타란텔라’(플루트, 클라리넷과 피아노를 위한 작품), 피아졸라 ‘요 소이 마리아’, 슈만 ‘헌정’, 드보르자크 슬라브 춤 2번, 바흐 첼로 모음곡 1번 G장조, 프렐류드(플루트 버전) 등이다. ▶10월 5일(토) 오후 5시 부산 기장군 정관3로 51동 단지 내(부산뮤지카오스). 입장료 2만 원.
◆2024 부산국제공연예술마켓-BPAM 초이스(무용) ‘영남무악’ [부산문화회관 중극장]
제2회 부산국제공연예술마켓(BPAM, 비팜) 초이스로 선보이는 춤 공연. 대대로 전승된 영남의 춤과 음악을 찾아 판을 연다. 진옥섭 연출, 정영만 음악감독, 김운태 윤미라 박경랑 윤여숙 박상용 황지인 신은주 부산의 춤꾼이 나온다. 반주는 해금 정은주, 피리 정석진, 대금 정승훈, 장구 이현호 서자영 윤미정, 북 신승균 박보슬, 가야금 이정민, 꽹과리 장보미 배지현, 징 이희원이 맡는다. ▶10월 5일(토) 오후 5시 30분 부산문화회관 중극장. 관람 시간 110분. 관람 대상 8세 이상. 입장료 전석 2만 원.
◆2024 춤소리예술단 정기 공연 김정원의 춤 열두 번째 이야기 ‘영남의 시간-연을 맺다’ [부산시민회관 대극장]
‘영남의 시간-연을 맺다’를 부제로 내건 춤소리예술단 2024 정기 공연이자 김정원(춤소리예술단 대표)의 열두 번째 춤판. 모두 세 장으로 나눠서 1장은 ‘자웅의 시간’으로 서로의 우열을 가릴 수 없는 우수한 지역의 춤으로 재구성한다. 영남의 동래학춤과 경기의 태평무, 소리꾼 이야기를 선보인다. 2장은 ‘영남의 시간’으로 배기고 어르고 맺고 푸는 영남춤의 진수를 감상할 수 있다. 진주교방굿거리춤, 영남교방무, 한량무를 춘다. 3장은 ‘연의 시간’으로 무르익은 영남의 시간을 이어 영남의 권명화류 소고춤과 호남의 박병천류 진도북춤이 구미무을농악의 상쇠놀음, 농악놀음과 함께 자웅을 겨루듯 맞서다 화합의 장으로 이어간다. 연출·예술감독 김정원, 특별 출연 김태형(부산시무형유산 동래학춤 예능보유자), 이경화(오연문화예술원 이사장), 장래훈(우봉이매방춤보존회 부산지회장), 박정철(구미무을농악보존회 예술감독), 정승기(광주시립창극단 상임단원). 출연 동래학춤보존회, 구미무을농악보존회, (사)오연문화예술원, 춤소리예술단, 반주단(신호수 정부교 신재현 정동민 김나영 장수호 정승기). ▶10월 5일(토) 오후 6시 부산시민회관 대극장. 입장료 3만 원.
◆2024 부산국제공연예술마켓-BPAM 초이스(음악) ‘두 팔을 벌려서(Open Your Arms)’ [부산문화회관 대극장]
제2회 부산국제공연예술마켓(BPAM, 비팜) 초이스로 선보이는 음악 공연. 대한민국 부산과 독일의 뮌헨을 거점으로 활동하는 8명의 음악가는 짧은 리허설 기간을 통해 다음은 스탠더드 재즈곡 위주로 60분 동안 무대를 채운다. 이번 공연에서는 ‘Open your arms’가 세계 초연된다. 이 곡은 뮌헨 국립음대 그레고리 휴브너 교수에게 요청한 위촉곡으로, 한국의 민요와 영남무악, 동래학춤에서 영감을 받았다. ‘국제 협업 프로그램’ 일환으로 결성된 비팜 프로젝트 밴드는 리더·더블베이스 마틴 젠커, 피아노 파블로 스트루프, 해금 고수정, 보컬 페르난다 폭 작센, 퍼커션 파코 드 진, 색소폰 이병주, 기타 김경모, 드럼 허여정으로 구성된다. ▶10월 5일(토) 오후 8시 부산문화회관 대극장. 관람 대상 전체관람가. 관람 시간 60분. 전체관람가. 입장료 전석 2만 원.
◆2024년 부산거리예술축제(BUSSA) [광안리 해변]
올해 부산거리예술축제는 부산 수영구 광안리 해변으로 장소를 옮겨서 열린다. 거리예술에 대한 새로운 도전의 의미를 담은 ‘거리예술의 파도를 일으키다’라는 슬로건으로 준비한 이번 축제에서는 공식 초청작 7편(해외 5편, 국내 2편)과 공모작 13편 등 총 20편의 작품이 선보이게 된다. 개막작은 40개국에서 1500회 이상의 공연을 한 프랑스 라 콤파니 데 퀴담(La Compagnie des Quidams)의 ‘허버트의 꿈(Herbert’s Dream)’이 선정됐다. 또한 공중그네 서커스인 독일 리브앤토비(Liv&Tobi)의 ‘고소공포증(Acrophobia)’, 관객 참여형 음악 퍼포먼스인 스페인 올웨이즈 드링킹 마칭밴드(Always Drinking Marching Band)의 ‘거리는 우리의 것(The Street is Ours)’, 서커스 마임극인 리히텐슈타인 타르카바카(TARKABARKA)의 ‘홉빠!(HOPPAA!)’, 일본 이케다 요스케의 ‘리듬’ 등이 준비된다. 국내 초청작은 관광버스 춤에서 시작된 무용 작품인 춤썬캡의 ‘다이어트 Die A(nd) T(hink)’와 관객 참여형 코미디쇼인 코미디언 김영희의 ‘거리상담소 with 말자할매’ 등이 포함됐다. 이번 축제는 BPAM과 수영구 K마당놀이(10월 5~6일) 축제와 연계한다. 개막식은 10월 5일 오후 6시이다. ▶10월 5일(토)~6일(일) 오전 11시~오후 6시 30분 광안리 해변 GS25 광안리중앙점 인근, 세븐일레븐 광안점 앞, 호메르스 호텔 앞, 켄트 호텔 앞.
◆2024 부산국제공연예술마켓-BPAM 쇼케이스(무용) [경성대 콘서트홀]
제2회 부산국제공연예술마켓(BPAM, 비팜) 쇼케이스로 선보이는 무용 10개 작품. 출품작은 팟댄스프로젝트 ‘하우스 오픈’, 최호정의 ‘밸런스’, 쿠라치 카에의 ‘징조’, 요탐 펠레드 앤 프리 래디컬의 ‘미그레나 2×2’, 양종예(다이라쿠다칸)의 ‘봄의 제전’, 정하늘의 ‘정서적 거리’, 최소영의 ‘쿵’, 모헤르댄스컴퍼니의 ‘걷다’ 등이다. ▶10월 6일(일) 오후 1~5시 10분 경성대 콘서트홀. 선착순 무료 관람.
◆2024 부산국제공연예술마켓-BPAM 넥스트스테이지(음악) [경성대 예노소극장]
제2회 부산국제공연예술마켓(BPAM, 비팜) 넥스트스테이지로 선보이는 음악 4개 작품. 골든 앙상블의 ‘아리랑 판타지 프런티어’(오후 1시 30분~40분), 아카펠라그룹 위드의 ‘함께 아리랑’(2시~2시 15분), 창작국악 깃:든의 ‘마지막 환경’(오후 2시 35~50분), 카마의 ‘제祭:Je’(오후 3시 10~25분). ▶10월 6일(일) 오후 1시 30분 경성대 예노소극장. 선착순 무료 관람.
◆2024 부산국제공연예술마켓-BPAM 쇼케이스(연극) [문화골목 용천소극장]
제2회 부산국제공연예술마켓(BPAM, 비팜) 쇼케이스로 선보이는 연극 1개 작품. 불의전차의 ‘이카이노 바이크’. ▶10월 6일(일) 오후 1~2시 부산 남구 대연동 문화골목 용천소극장. 선착순 무료 관람.
◆2024 부산국제공연예술마켓-BPAM 쇼케이스(연극) [문화골목 노가다]
제2회 부산국제공연예술마켓(BPAM, 비팜) 쇼케이스로 선보이는 연극 1개 작품. 극단 파수꾼의 ‘속살(부제: 숨겨둔 진실’(오후 2시~2시 40분, 피칭). ▶10월 6일(일) 오후 2시 부산 남구 대연동 문화골목 노가다. 선착순 무료 관람.
◆2024 부산국제공연예술마켓-BPAM 넥스트스테이지(연극) [문화골목 용천소극장]
제2회 부산국제공연예술마켓(BPAM, 비팜) 넥스트스테이지로 선보이는 연극 4개 작품. 판플의 비주얼 씨어터 ‘노인과 바다’(오후 3시~3시 15분, 피칭), 황시윤의 ‘평범한 삶’(오후 4시~4시 15분, 피칭), 강인정의 ‘XXYY’(오후 5시~5시 15분, 피칭), 극단 코코의 의자들 ‘rebuild’(오후 6시~6시 15분, 피칭). ▶10월 6일(일) 오후 3시 부산 남구 대연동 문화골목 용천소극장. 선착순 무료 관람.
◆2024 부산국제공연예술마켓-BPAM 넥스트스테이지(연극) [문화골목 노가다]
제2회 부산국제공연예술마켓(BPAM, 비팜) 넥스트스테이지로 선보이는 연극 2개 작품. 희곡시대사랑의 ‘갠 나랑 헤어지고 후퐁퐁 왔을까’(오후 4시 30분~45분, 피칭), 청춘터의 ‘와인 네 잔’(오후 6시 30분~45분, 피칭). ▶10월 6일(일) 오후 4시 30분 부산 남구 대연동 문화골목 노가다. 선착순 무료 관람.
◆2024 부산국제공연예술마켓-BPAM 넥스트스테이지(연극) [문화골목 갤러리]
제2회 부산국제공연예술마켓(BPAM, 비팜) 넥스트스테이지로 선보이는 연극 3개 작품. 오치운의 ‘오함마백씨행장’(오후 3시 30~45분, 피칭), 장학민의 ‘단물 빠진 껌’(오후 5시 30~45분, 피칭), 권상우의 ‘나는 한 아이의 엄마입니다’(오후 7시~7시 15분, 피칭). ▶10월 6일(일) 오후 3시 30분 부산 남구 대연동 문화골목 갤러리. 선착순 무료 관람.
◆2024 부산국제공연예술마켓-BPAM 초이스(음악) ‘더 라틴 터치'& 피아노 병창 '춘향’ [부산문화회관 중극장]
제2회 부산국제공연예술마켓(BPAM, 비팜) 초이스로 선보이는 음악 공연. ‘더 라틴 터치’는 클래식에 다양한 장르의 음악을 결합한 곡을 선보인다. 특히 이번 공연에서는 전통 민요를 녹인 ‘풍년가’ ‘도라지 타령’을 통해 한국 전통 음악의 새로운 가능성을 선보인다. 연주 단체는 ‘파코의 뉴 데코 클래식’으로 퍼커셔니스트이자 편곡자인 파코 드 진이 이끄는 그룹이다. 출연 퍼커션 파코 드 진, 기타 박윤우, 베이스 전창민, 바이올린 닐루파르, 첼로 고준영, 하모니카 이윤석, 소프라노 강태경, 테너 황현한. 피아노 병창 ‘춘향’은 완창에 8시간이 걸리는 ‘춘향가’에서 소리꾼 고영열이 생각하는 가장 의미 있고, 멋있고, 많이 알았으면 하는 대목을 집대성한 곡이다. 북 대신 피아노 소리에 얹어 화성을 입혔고, 관객들은 한국적이면서 대중적인 이 작품을 통해 춘향과 몽룡의 이야기에 더 집중할 수 있을 것이라고 한다. 소리꾼 고영열은 ‘피아노 병창’이라는 신조어를 탄생시킨 장본인이기도 하다. ▶10월 6일(일) 오후 5시 부산문화회관 중극장. 관람 시간 150분(인터미션 20분 포함). 관람 대상 전체관람가. 입장료 2만 원.
김은영 기자 key66@busan.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