질병관리청은 2024~2025절기 인플루엔자(독감) 국가예방접종이 내년 4월 30일까지 진행된다고 23일 밝혔다.
이번 접종은 인플루엔자 감염 시 중증으로 이어질 가능성이 큰 6개월~13세(2011년 1월 1일~2024년 8월 31일 출생자) 어린이와 임신부, 65세 이상(1959년 12월 31일 이전 출생자)을 대상으로 순차적으로 이뤄진다.
지난 20일에는 과거에 접종한 경험이 없거나 기존에 1회만 접종을 받은 6개월 이상 9세 미만 어린이 대상 접종이 시작됐고, 다음 달 2일부터는 나머지 어린이와 임신부, 다음 달 11일에는 65세 이상 어르신 접종이 시작된다.
다음 달 11일에는 2024~2025절기 코로나19 예방접종도 시작된다. 65세 이상과 생후 6개월 이상 면역저하자, 감염취약시설 입원·입소자는 무료로 맞을 수 있다. 두 백신 동시 접종도 가능하다.
최혜규 기자 iwill@busan.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