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정원 “북한, 우크라이나에 1만 2000명 병력 파병”

입력 : 2024-10-18 17:37:2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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러시아 돕기 위해 대규모 파병 결정
국정원 “북한군 이동 이미 시작됐다”

북한이 러시아를 돕기 위해 우크라이나 전쟁에 대규모 파병을 결정, 병력 이동에 착수한 것으로 우리 정보당국이 파악했다. 사진은 김정은 북한 국무위원장이 지난 17일 인민군 제2군단 지휘부를 방문한 모습. 연합뉴스 북한이 러시아를 돕기 위해 우크라이나 전쟁에 대규모 파병을 결정, 병력 이동에 착수한 것으로 우리 정보당국이 파악했다. 사진은 김정은 북한 국무위원장이 지난 17일 인민군 제2군단 지휘부를 방문한 모습. 연합뉴스

북한이 러시아를 돕기 위해 우크라이나 전쟁에 대규모 파병을 결정, 병력 이동에 착수한 것으로 우리 정보당국이 파악했다.

국가정보원은 18일 “북한이 특수부대 등 4개 여단 총 1만 2000명 규모 병력을 우크라이나 전쟁에 파병하기로 최근 결정한 것으로 파악됐다”고 밝혔다. 북한 지상군의 대규모 파병은 이번이 처음이다. 국정원 소식통은 “북한군의 이동이 이미 시작됐다”고 말했다.

김종우 기자 kjongwoo@busa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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