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해광업공단, ‘코미스’ 웹접근성 품질인증 획득
코미르(KOMIR)는 한국자원정보서비스(KOMIS·코미스)가 한국웹접근성 인증평가원으로부터 ‘웹 접근성 품질인증(WA마크)’를 획득했다고 28일 밝혔다.
◆광해광업공단, ‘코미스’ 웹접근성 품질인증 획득
고령자·장애인 등 자원정보 취약계층 위한 웹기능 적용
한국광해광업공단(KOMIR·코미르)이 고령자·장애인 등 취약계층을 위한 자원 정보 접근성을 높인다.
코미르(KOMIR)는 한국자원정보서비스(KOMIS·코미스)가 한국웹접근성 인증평가원으로부터 ‘웹 접근성 품질인증(WA마크)’를 획득했다고 28일 밝혔다.
웹접근성 품질인증(Web Accessibility Certification Mark)은 ‘지능정보화 기본법’ 제47조(장애인·고령자 등의 정보통신접근성 품질인증 등)에 의거해 과학기술정보통신부로부터 공인된 인증기관인 (사)한국장애인단체총연합회 한국웹접근성 인증평가원의 인증심사를 통과하면 부여하는 품질마크다.
코미르는 정보취약계층이 자원정보 서비스를 보다 편리하게 사용할 수 있도록 고령자와 장애인의 접근성을 높일 수 있는 기능을 코미스에 적용했다. 고령자는 폰트와 이미지에 색상대비 기능을 적용해 가독성을 높이고 시각장애인을 위해서는 이미지마다 설명글을 보완했다. 또한 마우스 사용이 어려운 사용자를 위해 키보드만으로 홈페이지를 이용할 수 있도록 했다.
송병철 코미르 사장직무대행은 “정보취약계층 사용자들이 더욱 편리하게 코미스를 사용할 수 있도록 사이트 품질을 지속적으로 개선하여 정보 사각지대가 발생하지 않도록 더욱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코미스(KOMIS)는 우리기업의 해외자원개발 진출과 자원안보 정책수립에 필요한 최신의 광물자원 정보와 종합적인 시장 분석 정보 등을 꾸준히 제공함으로써 대표적인 국내 광물자원 종합정보 포털로 자리매김하고 있다. 특히, 올해부터는 사이트를 전면적으로 업그레이드해 광산지도, 수급지도 등 핵심 광물 공급망 데이터를 시각화하고, 데이터 기반의 위기 진단 체계를 구축해 민간업계의 공급망 안정화를 지원하고 있다.
◆서부발전, 여수천연가스발전소 주기기 구매 계약
태안화력 3호기 대체할 500MW급 발전설비 구매
한국서부발전(사장 이정복)은 노후 석탄화력발전소를 대체할 여수천연가스발전소의 주기기를 구매했다.
서부발전은 28일 서울 송파 시그니엘서울에서 두산에너빌리티와 ‘여수복합 주기기 구매계약 서명식’을 진행했다고 밝혔다. 이날 행사에는 이정복 서부발전 사장과 정연인 두산에너빌리티 부회장 등 양사 관계자 30여 명이 참석했다. 이번 계약은 정부의 에너지전환 정책에 호응하고 우리나라의 발전용 가스터빈 기술 자립을 돕기 위해 추진됐다.
여수천연가스발전소에는 국내기술로 개발된 380MW(메가와트) 규모의 에이치(H)급 대형 가스터빈 1기와 증기터빈 1기, 초초임계압 배열회수보일러 1기를 조합한 500MW급 발전 설비가 들어선다.
서부발전은 오는 2028년 12월까지 전남 여수 묘도 항만재개발사업구역 10만 8900㎡ 부지에 7000억 원가량을 투입해 여수 천연가스발전소를 건설한다. 여수 천연가스발전소는 오는 2028년 폐지될 태안발전본부의 석탄화력발전 3호기를 대체하며 향후 액화천연가스(LNG)와 수소를 절반씩 혼합해 발전하는 친환경 수소혼소 발전소로 전환될 계획이다. 여수 천연가스발전소는 완공 시 여수시 26만 가구와 인근 공업단지, 항만의 안정적 전력공급에 기여할 전망이다.
이정복 서부발전 사장은 “국가 온실가스 감축목표 달성을 위해 석탄화력발전소를 친환경 복합화력발전소로 대체하는 에너지 전환을 차질 없이 진행하겠다”며 “한국형 가스터빈 개발과 안정 운영을 위해 각별히 노력한 두산에너빌리티에 감사의 뜻을 전한다”고 말했다.
◆한수원, 국립수산과학원과 연구·기술협력
기후변화 관련 기술 교류 통한 원전 안전성 강화
한국수력원자력(사장 황주호, 이하 한수원)이 지난 27일 경주 한수원 본사에서 국립수산과학원과 ‘연구 협력 및 기술 교류 협약’을 체결했다. 협약에 따라 이들 기관은 해양환경 분야 모니터링 정보 및 연구자료를 공유하고 기후변화와 관련한 연구 등에 협력하기로 했다.
특히, 이들은 양측의 연구시설과 장비 등을 이용해 우리나라의 해양수산과학기술 부문 발전과 기후변화에 대비한 원전 안전성을 강화하는 데 힘을 모으기로 했다.
이번 협력으로 한수원은 발전소 냉각수로 사용하는 해수를 지속 관측함으로써 미래 기후변화를 예측해 원전 안전성을 강화할 계획이다. 해파리와 같은 해양생물 출현 등 해양 관련 자연재해 정보 교류를 통해 급변하는 해양환경에 능동적으로 대응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
최일경 한수원 건설사업본부장은 “이번 기술협력을 바탕으로 급변하는 기후변화에 철저히 대비하여 국민에게 안심을 줄 수 있는 원자력발전소를 건설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강조했다.
◆광해광업공단, 폐광지역 가족 돌봄 아동에 학습기기 지원
한국광해광업공단(KOMIR, 사장직무대행 송병철)은 27일 관내 초록우산 어린이재단 강원지역본부를 방문하여 폐광지역 가족돌봄아동을 위한 학습기기를 지원했다고 28일 밝혔다.
광해광업공단 이의신 상임감사위원은“가정 형편 때문에 교육을 받기 어려운 아이들에게 조그마한 도움이라도 됐으면 좋겠다”며“앞으로도 지역사회와 발맞추는 나눔 활동을 통해 사회적 책임을 다하는 코미르가 되겠다”고 말했다.
송현수 기자 songh@busan.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