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앙선 넘어 상가 돌진한 1t 화물차, 유리창에 ‘쾅’

입력 : 2025-05-16 18:34: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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운전자 30대 남성 부상
상점 내부엔 손님 없어

16일 오후 2시께 부산 금정구 장전동에서 왕복 2차로를 달리던 1t 화물차가 중앙선을 넘어 반대편에 있던 가구 판매점으로 돌진해 유리창을 들이받았다. 금정경찰서 제공 16일 오후 2시께 부산 금정구 장전동에서 왕복 2차로를 달리던 1t 화물차가 중앙선을 넘어 반대편에 있던 가구 판매점으로 돌진해 유리창을 들이받았다. 금정경찰서 제공

부산에서 1t 화물차가 중앙선을 넘어 상가로 돌진했다.

16일 금정경찰서에 따르면 이날 오후 2시께 부산 금정구 장전동에서 왕복 2차로를 달리던 1t 화물차가 중앙선을 넘어 반대편에 있던 가구 판매점으로 돌진해 유리창을 들이받았다. 사고 충격으로 유리창이 깨지고 차량 앞부분이 상점 내부로 절반 가까이 들어갔다.

이 사고로 화물차 운전자 30대 남성 A 씨가 얼굴을 다쳐 병원으로 옮겨졌다. A 씨는 사고 당시 음주 상태는 아니었다. 상점 내부에는 손님이 없어 다른 인명 피해는 없었다.

경찰 관계자는 “블랙박스 영상 분석 등을 통해 정확한 사고 경위를 확인하고 있다”고 밝혔다.

양보원 기자 bogiza@busa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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