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복 80주년을 맞아 이번 주말 경남 김해시에서 화려한 불꽃쇼가 펼쳐진다.
김해문화관광재단은 오는 15일부터 17일까지 가야테마파크에서 광복절 기념행사 ‘태극기 휘날리다’를 연다고 13일 밝혔다. 이 기간 현장에서는 특별한 볼거리와 각종 이벤트가 이어진다.
행사 첫날인 15일과 16일 오후 8시 20분에는 멀티미디어 불꽃쇼를 선보인다. 기존 불꽃놀이에 레이저쇼와 음악이 가미된 불꽃쇼는 이틀간 김해 밤하늘을 환하게 수놓을 전망이다.
방문객들이 광복의 의미를 되새길 수 있도록 선착순 800명에게 미니 태극기를 선물한다. 야간 개장 시간에 가야테마파크를 찾는 사람에게는 무료로 야광 팔찌도 제공된다.
또한 체험 시설인 메가 익스트림을 이용하는 방문객들은 ‘태극기 인증샷 챌린지’ 이벤트에 참여 가능하다. 높이 22m 고공 사이클 위 또는 타워 미션 중 태극기 인증샷을 남기면 추가 체험권 등의 사은품을 받을 수 있다.
김해가야테마파크 권민혁 과장은 “연휴를 맞아 테마파크를 찾는 사람들이 광복 80주년의 기쁨을 함께 느낄 수 있도록 마련한 행사”라며 “소중한 사람들과 아름다운 불꽃쇼를 보며 특별한 추억을 쌓길 바란다”고 말했다.
이경민 기자 min@busan.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