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시문화상수상자회(회장 도용복·62회 수상자)가 마련하는 2025 합동 전시회가 지난 19일 부산 동구 범일동 부산시민회관 제1전시실에서 개막했다. 이번 전시회에는 시각예술, 문학, 언론출판 부문 수상자 총 11명이 미술, 조각, 시화 등 다양한 분야의 작품을 전시한다.
참여 작가는 시각예술 부문에 양철모(서양화·51회) 송영명(서양화·54회) 서상환(서양화·56회) 윤종철(서양화·59회) 최부길(사진·60회) 권달술(조각·61회) 김진희(서예·62회) 이기주(공예·63회) 장인영(서양화·65회), 문학 부문에 김광자(61회), 언론출판 부문에 김숙현(66회) 등이다. 전시는 23일까지 열린다.
부산시문화상은 지역 내 문화예술진흥에 기여하고 인문·자연과학 분야의 발전과 부산의 명예를 드높인 공로자를 발굴하기 위해 1957년 시작됐다.
한편 부산시문화상수상자 공연은 9월 18일 오후 7시 부산시민회관 소극장에서 개최될 예정이며, 안지환(공연예술·54회) 오덕자(체육·65회) 정인경(전통예술·62회) 최은희(공연예술·56회) 박찬영(공연예술·66회) 수상자가 참여한다. 학술 포럼은 9월 19일 오전 10시 부산진구 서면 솔내음 연회홀에서 조정희(지역사회발전·47회) 정만희(인문과학·66회) 강연으로 준비된다.
김은영 기자 key66@busan.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