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재명 대통령
부산일보 창간 80주년을 진심으로 축하드립니다.
지난 80년간 부산·울산·경남의 역사와 시도민의 삶을 기록하며 지역의 목소리를 대변해 온 부산일보의 손영신 사장님을 비롯한 임직원 여러분의 노고에 격려의 말씀을 드립니다.
부산일보는 격변의 현대사 속에서 정론직필의 길을 지켜왔습니다. 김주열 열사 보도는 4·19혁명의 도화선이 되었고, 형제복지원 보도는 우리 사회의 정의를 바로 세우고 소외된 이웃의 눈물을 닦아 주었습니다.
또한, 탄탄한 지역 네트워크를 기반으로 해양·물류 산업 육성, 가덕도 신공항 건설, 부울경 메가시티 등 지역의 굵직한 현안을 선도하며 지역사회가 나아가야 할 방향을 제시해 왔습니다.
지금 부산은 또 한 번 새로운 도약의 출발선에 서 있습니다. 해양수산부 부산 시대가 열렸고, 북극 항로 개척을 통한 해양경제권의 새로운 미래가 부산을 중심으로 펼쳐지고 있습니다.
우리 동남권이 세계 최고의 해양 거점으로 도약하는 시점을 앞당길 수 있도록 부산일보가 지역의 미래를 밝히는 든든한 등대이자 지역 주민의 목소리를 전하는 희망의 전령사가 되길 기대합니다.
다시 한번 부산일보 창간 80주년을 축하드리며, 부산일보 임직원 여러분과 독자 여러분 모두의 건강과 행복을 기원합니다.
고맙습니다.
2026년 9월 10일
대통령 이재명