방송, 영화 등 각종 시상식에서 보여줄 스타들의 '별별 드레스' 잔치가 시작됐다.
지난 3일 열린 2015한국방송대상을 시작으로 방송, 영화 등 다양한 행사와 시상식이 이어지면서 연예인들의 패션과 라이프 스타일이 관심을 모으고 있다. 이에 따라 이들 연예인들의 페이스북과 인스타그램 등 개인 SNS를 통해 공개되는 각종 시상식 드레스 스타일에도 많은 관심이 모아지고 있다.
지난 3일 한국방송대상에 참석한 아이돌 출신 배우 한선화의 드레스, 배우 이태란, 이날 사회를 맡은 박은영 아나운서는 각자의 개성과 체형, 분위기에 어울리는 여성스러운 드레스 스타일링으로 많은 시청자들의 주목을 받았다.
오는 10월에는 대한민국 대표 영화제인 제20회 부산국제영화제가 개최된다. 이에 따라 많은 네티즌들의 주목을 받게 될 레드카펫 위 여배우들의 드레스 전쟁이 벌써부터 기대된다.
올해로 20회를 맞는 부산국제영화제는 오는 10월 1일(월)부터 10월 10일(토)까지의 일정으로 심사위원으로는 장애가, 아누락 카시압, 김태용, 나스타샤 킨스키, 스테파니 자카렉, 아르투르 립하르트, 두 하이빈, 김동령, 스와 노부히로, 김호정, 클로데트 갓프리, 박중훈, 문소리등이 참석할 예정이다. 초청게스트 배우로는 틸다 스윈튼, 탕웨이, 비키 카우샬, 사라 제인 디아스, 랑예팅, 왕쯔이, 진백림, 유역비, 아사노 타다노부 등이, 감독으로는 고레에다 히로카즈, 지아장커, 가와세 나오미 등이 방문할 예정이다.
수입웨딩드레스 전문 부띠크 NY브라이덜 관계자는 "많은 여성 고객들이 각종 시상식 및 드라마, 영화 등의 미디어를 통해 보여지는 스타들의 드레스 스타일링을 통해 자신과 어울리는 드레스를 결정해 온다. 그만큼 요즘 예비신부들도 단순히 드레스샵에서 제안하는 스타일링 서비스를 수용하는 것을 넘어 자신의 아이디어를 더하고 적극적으로 자신의 취향을 반영하는 프로슈머들이 많아졌다."고 말했다. 이춘우 선임기자 bombi@busan.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