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송해 헌정공연` 송해, `웃음 챌린지 조용필, 유재석, 김수현`

'송해 헌정공연' 송해, "웃음 챌린지 조용필, 유재석, 김수현"

｜ 2015-09-10 18:31:4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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원로 방송인 송해가 '웃음 챌린지' 다음 후보로 조용필, 유재석, 김수현을 지목했다.

10일 오후 서울 가든호텔에서 방송코미디언협회 주최로 '송해 90수 헌정 공연' 기자회견이 열렸다. '송해 90수 헌정 공연'의 주제는 '웃자 대한민국 캠페인'이다.

송해는 "먼저 가수로는 조용필을 꼽겠다. 다음은 모든 설문조사에서 1위를 차지하는 유재석이다. 마지막으로는 젊은 친구들이 모두 좋아하는 김수현을 꼽겠다"고 말했다.

이어 송해는 "라이벌이 있다. 셋 중 유재석이다. 요즘 활개치는데 나만 못하다. 왜냐하면 103세 되신 분도 나한테 오빠라고 하니까"며 유쾌한 농담도 함께 건네 기자회견장을 웃음으로 채웠다.

'웃자 대한민국 캠페인'은 송해 선생이 1호로 웃음 기부 릴레이를 시작하고 그 뒤를 후배 연예인이 참여하는 방식이다. SNS에 웃음 릴레이를 올리면 국민들이 '좋아요'를 누를때마다 일정 금액이 기부된다.

이번 공연을 총연출하는 하봉길 쇼앤미디어 대표는 "'웃자 대한민국' 행사는 존경할만한 연예인을 선정해 우리 국민들에게 삶의 활력이 될 웃음을 주고, 이웃사랑도 실천하자는 취지에서 마련된 행사"라며 "올해는 송해 선생의 헌정 공연과 함께 치려진다"고 밝혔다.

'송해 90수 헌정 공연'은 12월 6일 장충체육관에서 열린다.

사진=비에스투데이 강민지 기자

비에스투데이 김상혁 기자 bstoday@busa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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