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그날의 분위기' 문채원 "유연석, 반전 있는 남자...밀싹주스 만든다"

2015-12-08 12:36:24

'그날의 분위기' 문채원
 
[비에스투데이 유은영 기자] "유연석, 반전 있는 남자...밀싹주스 만든다."
 
배우 문채원이 영화 '그날의 분위기'에서 함께 호흡을 맞춘 유연석의 반전 매력에 대해 언급했다.
 
문채원은 8일 오전 서울 강남구 압구정 CGV에서 열린 '그날의 분위기' 제작보고회에 참석해 "영화에서 유연석은 '바람둥이' '맹공남'이지만 실제로는 다정다감하고 따뜻하다"고 밝혔다.
 
그는 유연석에 대해 "곰살맞다고 해야하나"라며 "'밀싹주스'를 만드는 남자다. 집에서 밀싹을 키운다고 하더라. 요리나 이런 것들을 좋아할 거라고 생각 못했기 때문에 의외의 모습이었다"고 설명했다.
 
유연석은 극 중 KTX에서 처음 만난 수정(문채원)에게 하룻밤 함께하자고 꼬시는 재현 역을 맡았다. 반면 문채원은 그런 재현을 경계하며 밀어내는 수정 역을 맡아 호흡을 맞췄다.
 
'그날의 분위기'는 KTX에서 처음 만난 철벽녀 수정과 맹공남 재현이 하룻밤을 놓고 벌이는 밀당 연애담을 그리는 로맨틱 코미디다. 오는 2016년 1월 개봉.
 
사진=비에스투데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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