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치즈인더트랩' 김고은, "박해진 키 커, 포옹할 때 목 디스크 걸릴 뻔"

2015-12-22 16:28:39

치즈인더트랩 김고은

[비에스투데이 김상혁 기자] "키 큰 남자와 포옹하면 로맨틱 할줄 알았는데 불편하더라." (웃음)
 
배우 김고은이 22일 서울 영등포구 아모리스 홀에서 열린 tvN 월화드라마 '치즈 인 더 트랩' 제작발표회에서 파트너 박해진과의 호흡을 전했다.
 
이날 김고은은 박해진과의 연기 소감을 묻는 질문에 "처음 봤을 때 키가 너무 커서 놀랐다. 마주 서면 고개가 젖혀질 정도"라고 말했다. 
 
그녀는 이어 "상상 속에서 키 큰 남자와 포옹하면 로맨틱할거란 생각을 하는데 막상 해보니 불편했다"며 "고개가 자꾸 젖혀져서 목디스크가 걸릴 거 같다"고 원망섞인 농담을 건넸다.
 
김고은은 "그래도 다리 낮춰주시고 배려해주셔서 괜찮다"는 뒷수습으로 웃음을 자아냈다.
 
동명의 웹툰을 원작으로 한 '치즈 인 더 트랩'은 달콤한 미소 뒤 위험한 본성을 숨긴 완벽남 유정(박해진)과 그의 본 모습을 유일하게 꿰뚫어본 여대생 홍설(김고은)이 그려낸다. 4일 밤 11시 첫 방송된다.
 
사진=비에스투데이 강민지 기자
 
bstoday@busan.com
 
< 저작권자 ⓒ 비에스투데이(www.bstoday.kr)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

지면보기링크

포토뉴스

가장 많이 본 뉴스

  • 사회
  • 스포츠
  • 연예
  • 정치
  • 경제
  • 문화·라이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