니퍼트 재계약
[비에스투데이 김두연 인턴기자] 야구선수 니퍼트가 두산 베어스와 재계약을 체결했다.
6일 두산 베어스는 니퍼트와 연봉 120만 달러로 재계약에 성공했다고 밝혔다. 앞서 두산 김태형 감독은 시무식에서 "니퍼트와 계약은 거의 마무리 됐다"고 전한바 있다.
니퍼트는 지난 시즌까지 연봉으로 150만 달러를 받았지만 올해 두산과 재계약하면서 30만 달러를 삭감하게 됐다.
지난 시즌 니퍼트는 한국 무대 데뷔 후 부진하는 모습을 보였다. 정규리그 성적은 6승 5패 평균자책점 5.10을 기록했다. 두산 입단 이래 가장 높은 평균자책점. 두 자릿수 승수에도 실패했다.
그러나 니퍼트는 포스트시즌에서 26.2이닝 무실점이라는 기록을 만들며 한국 시리즈 우승을 이끌기도 했다.
두산은 니퍼트가 재계약으로 잔류를 확정하면서 장원준, 유희관, 니퍼트로 구성된 선발진을 유지했다.
사진=부산일보 DB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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