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브렉시트] 영국 국민 투표, 개표 초반 '대혼전' 양상

2016-06-24 10:51:36

사진=연합뉴스

'브렉시트'. 영국의 유럽연합(EU) 잔류냐 탈퇴냐를 가릴 국민투표의 초반 개표에서, 잔류와 탈퇴가 엎치락뒤치락하며 초접전이 벌어지고 있다.

현지시간 24일 새벽 2시 30분(한국시간 오전 10시 30분) 현재 총 382개 개표센터 가운데 58개 센터의 개표 결과가 발표된 가운데, 잔류와 탈퇴가 각각 51.1%, 48.9%를 나타냈다. 10분 뒤에는 탈퇴가 잔류가 50.6%, 잔류가 49.4%로 집계되는 등 대혼전이 이어지고 있다.

양쪽의 차이가 근소해 각 개표센터의 개표 상황이 추가로 발표될 때마다 결과가 바뀌는 양상이다.

한편, 등록되어 있는 유권자 4천650만 명이 참여하는 이번 국민투표는 현지시간 23일 오전 7시부터 오후 10시까지 실시됐다. 최종 개표 결과는 24일 오전 7시(한국시간 오후 3시)께 발표될 것으로 예상된다.

영국 스카이뉴스와 텔레그래프 등에 따르면 전체 382개 개표소 가운데 120곳에서 발표한 평균 투표율은 71.2%로 나타났다.

멀티미디어부 multi@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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