공유와 김고은이 낙엽으로 물든 가을 풍경 속에서 감성이 가득한 눈맞춤을 선보였다.
두 사람은 2일 첫 방송되는 tvN 새금토드라마 ‘쓸쓸하고 찬란하神-도깨비’에 출연한다.
'도깨비'는 불멸의 삶을 끝내기 위해 인간 신부가 필요한 도깨비, 그와 기묘한 동거를 시작한 기억상실증 저승사자, 그런 그들 앞에 ‘도깨비 신부’라 주장하는 ‘죽었어야 할 운명’의 소녀가 나타나면서 벌어지는 신비로운 낭만설화다.
공유는 불멸의 시간을 살고 있는, 신비롭고 슬픈 도깨비 김신 역을, 김고은은 태어날 때부터 평범하지 않은, 하지만 평범한 19살 고3 수험생이고 싶은 지은탁 역을 맡아 ‘신탁(김신-지은탁) 커플’의 마법 같은 로맨스를 예고하고 있다.
이와 관련 캐나다 퀘벡에서 진행된 ‘도깨비’ 로케이션 현장의 모습이 공개돼 시선을 끌어 모으고 있다.
아름다운 가을 풍경 속에서 책을 읽고 있던 공유 앞에 김고은이 다가오는 장면으로 그윽한 표정의 공유와 해사한 미소를 짓고 있는 김고은이‘고밀도 아이콘택트’를 그려내고 있다.
제작진 측은 “장엄한 사극부터 입체적인 캐릭터, 배우들의 명품연기 그리고 캐나다 퀘벡 해외로케이션의 스펙터클한 볼거리를 확인할 수 있다. 지금까지 한 번도 만나보지 못했던, 환상적인 스토리 전개로 특별한 재미를 선사할 것”이라고 전했다.
김정덕 기자 orikimj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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