허영란 오빠, 지난해 교통사고로 사망…남편 김기환 "웃음 주고 싶다"

디지털편성부01 multi@busan.com 2019-01-21 11:13: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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허영란 오빠, 지난해 교통사고로 사망…남편 김기환 "웃음 주고 싶다"


배우 김기환이 아내 허영란이 최근 힘든 일을 겪었다며 마음 아파했다.

20일 방송된 tvN '따로 또 같이'에서 김기환은 "아내가 최근 힘든 일을 겪어서 거의 하루에 한 번씩 울고 점점 더 위축되고 힘들어했다. 그런 모습 볼 때마다 가슴이 아파서 뭐라도 해주고 싶은데 밝게 즐겁게 웃음을 주고 싶어서 고민을 많이 했던 것 같다"며 허영란 오빠의 사망을 간접적으로 언급했다.

허영란은 "되도록이면 안 꺼내는 속앓이 하는 정도다. 그것 때문에 제 신랑이 옆에서 더 그런 것 같다. 힘들텐데 묵묵히 해주는 게 감사하다"고 말하며 눈시울을 붉혔다.

허영란은 지난해 9월 교통사고로 친오빠를 잃었다. 오빠 허모(42) 씨는 지난해 9월 새벽 고속도로 갓길에 차를 세웠다가 뒤따르던 4.5톤 화물차에 치여 안타깝게 사망했다.

오빠의 사망 후 허영란은 자신의 SNS에 "아빠 대신 우리 집 가장이자 오빠이자 내 친구"라며 "갑작스러운 죽음에 우리 가족들은 너무 가슴이 찢어지고 있다. 정말 착했던 오빠가 왜 이런 일을 당하게 된 건지"라며 참담함을 내비쳤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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