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5일 방송되는 MBC '생방송 오늘 저녁'에서는 '노포의 손맛' 코너를 통해 '44년 전통 오징어 두루치기' 맛집이 소개됐다.
대전 중구 대종로505번길(선화동)에 위치한 '광천식당'이 이날 '44년 전통 오징어 두루치기' 맛집으로 알려진 곳이다.
대전 중구 자리한 작은 식당! 겉보기엔 그냥 일반 식당 같아보여도 이 골목을 40년 넘게 지켜온 터줏대감이라는데~ 점심시간, 저녁시간 할 것 없이 수시로 가게 문턱이 손님들로 드나드는 이곳의 메뉴는 두루치기! 44년 동안 식당을 운영하며 이 골목을 지켜온 김경남 사장! 큰어머니가 하시던 식당을 물려받아 두루치기 레시피를 개발해 두루치기만 볶아 온지 44년째~ 손님들도 기본 30년 이상 단골이라고~ 칼칼하고 매운 이 두루치기를 한 번 맛보고 나면 단골이 될 수 밖에 없다는데...
특별히 이곳 두루치기가 더 당기는 이유는 레시피에 있다?! 진하게 우려낸 멸치육수 국물에 오징어를 살짝 데쳐내 고춧가루 듬뿍 넣고 파와 함께 흥건하게 볶아주면 한국인이 딱~ 좋아하는 매운맛의 오징어 두루치기가 완성된다고! 느끼한 음식이나 입맛이 없을 때 이곳의 두루치기 한번 맛본다면 온 몸의 미각세포가 되살아나는 느낌~ 여기에 칼국수 사리 추가해 두루치기 소스와 쓱쓱 비벼 먹으면 세상 둘도 없는 비빔칼국수가 탄생한다고~ 3대에 걸쳐 40년 넘게 한결 같이 사랑받아온 두루치기의 맛을 느껴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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