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민갑부' 화재&명품세탁 갑부, 관악구 신림동 워시웰…그을음과 탄 냄새로 찌든 옷을 새 옷처럼

디지털편성부15 multi@busan.com 2019-07-02 19:59:06

'서민갑부' 화재&명품세탁 갑부, 관악구 신림동 워시웰…그을음과 탄 냄새로 찌든 옷을 새 옷처럼 '서민갑부' 화재&명품세탁 갑부, 관악구 신림동 워시웰…그을음과 탄 냄새로 찌든 옷을 새 옷처럼

2일 방송되는 채널A ‘서민갑부’에서는 '연 매출 10억 원! 불 만난 세탁의 신 인호 씨' 편으로 화재로 그을음과 탄 냄새로 찌든 옷을 새 옷처럼 깨끗하게 바꿔주는 화재 전문 ‘세탁의 신’ 장인호 씨의 이야기가 소개된다.


이날 '화재&명품세탁 갑부'로 소개된 주인공이 운영하는 업체의 상호명은 '워시웰'로 서울시 관악구 신림로 23길(신림동)에 위치해 있다.


집에 화재가 발생하면 유해가스와 유독물질이 옷에 스며들게 되는데 일반 세탁소에서는 이런 옷들을 세척하기 어려워 폐기처분하기 마련이다. 화재로 하루아침에 잿더미로 변해버린 곳에서도 ‘화재세탁’이라는 기회를 찾아내 갑부가 된 인호 씨의 틈새시장 공략법이 공개된다.


안양에 위치한 495㎡(150평) 규모의 인호 씨 세탁소에는 15대의 대형 세탁기가 쉴 새 없이 돌아가고 10명의 직원이 역할을 분담해 일하고 있다. 직원들은 전국의 화재현장에서 가져온 옷, 가방, 신발 등을 소재, 세탁방법, 그을음 정도에 따라 분류한 뒤 각종 세제를 배합해 1차 세탁을 한다. 화재세탁의 포인트는 분진과 그을음, 탄 냄새까지 말끔히 제거하는 것이다.


이날 방송에서는 오랜 시행착오 끝에 병원에서 환자 치료에 사용되는 공정을 접목해 냄새 입자까지 거의 완벽하게 분해하는 데 성공한 인호 씨만의 비밀공정이 공개된다. 또한 화재피해로 경황이 없는 고객들을 위해 전국 출장 서비스를 실시하며 보험금 지급 관련 상담까지 안내하는 인호 씨의 성공 비결도 확인할 수 있다.


과거 집안 형편이 어려워 직업군인을 선택했던 인호 씨는 근근이 세탁소를 운영하며 고생하시는 부모님을 보고 전역을 결심하고 16㎡(5평) 세탁소에서 제2의 인생을 시작했다. 그렇지만 동네세탁소의 현실은 녹록지 않았다. 그는 돈이 되는 기술을 배우기 위해 1년간 전국의 세탁소를 찾아 다니며 고급 세탁기술을 배우게 된다.


그렇게 그가 뛰어들어 처음 시작한 것이 명품 전문 세탁이었고, 그는 세탁뿐 아니라 염색, 복원까지 거침없이 영역을 확장했다. 이것이 성공의 발판이 됐고 부지런히 화재세탁 특수기술까지 개발한 인호 씨는 세탁업계에 뛰어든 지 8년 만에 16㎡(5평) 세탁소를 495㎡(150평) 규모로 성장시키며 연 매출 10억 원의 주인공이 되었다.


연 매출 10억 원! 불 만난 ‘세탁의 신’, 인호 씨의 이야기는 7월 2일 화요일 밤 8시 20분 채널A ‘서민갑부’에서 공개된다.



디지털편성부 multi@

지면보기링크

포토뉴스

가장 많이 본 뉴스

  • 사회
  • 스포츠
  • 연예
  • 정치
  • 경제
  • 문화·라이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