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문] '열애설' 태연, 악성 루머 법적 대응… SM 측 "무관용"

장혜진 부산닷컴 기자 jjang55@busan.com ｜ 2020-12-30 21:38:0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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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녀시대 태연. SM엔터테인먼트 제공 소녀시대 태연. SM엔터테인먼트 제공

SM엔터테인먼트가 최근 라비와 열애설이 불거진 태연에 대한 악성 루머 등에 대해 강력한 법적 대응을 시사했다.

SM엔터테인먼트 측은 30일 공식 페이스북 등 소녀시대 공식 채널을 통해 "최근 온라인 커뮤니티, 유튜브 및 SNS, 포털사이트 등에 당사 소속 아티스트 태연에 대한 허위 사실 및 악의적인 비난, 비방 목적의 게시글 등이 무분별하게 유포되고 있다"고 밝혔다.

이어 "이는 개인의 인격과 명예를 훼손하고, 아티스트에게 큰 정신적인 고통을 가하는 행위로, 당사는 아티스트 보호를 위하여 온라인상에서 벌어지는 불법 행위에 관련된 자료를 수집하고 있다"며 취합하는 대로 고소장을 제출할 것이라고 말했다.

SM 측은 "앞으로도 소속 아티스트 보호를 위한 지속적인 모니터링과 법적 조치를 진행, 각종 불법행위에 관해서는 무관용 원칙에 따라 강력하게 대응해나갈 것"이라고 강조했다.

앞서 태연은 최근 빅스의 라비와 열애설이 보도되며 몸살을 앓았다. 태연과 라비 양측 모두 열애설을 부인했으나 온라인 커뮤니티와 SNS를 중심으로 두 사람에 대한 악성 루머와 비난 등이 이어지고 있다.

특히 한 유튜브 채널에는 태연과 라비의 모습을 찍은 파파라치 영상이 올라왔다. 이 채널 운영자는 영상에서 두 사람의 열애설을 최초 보도했다고 밝히며 두 사람이 크리스마스 연휴에 서로의 집을 오가며 데이트를 즐겼다고 주장했다.

하지만 해당 영상은 연예인에 대한 과도한 사생활 침해라는 지적을 받기도 했다.

다음은 이날 SM에서 밝힌 입장문 전문이다.

SM엔터테인먼트입니다.

최근 온라인 커뮤니티, 유튜브 및 SNS, 포털사이트 등에 당사 소속 아티스트 태연에 대한 허위 사실 및 악의적인 비난, 비방 목적의 게시글 등이 무분별하게 유포되고 있습니다.

이는 개인의 인격과 명예를 훼손하고, 아티스트에게 큰 정신적인 고통을 가하는 행위로, 당사는 아티스트 보호를 위하여 온라인상에서 벌어지는 불법 행위에 관련된 자료를 수집하고 있으며, 자료 취합을 마치는 대로 법률대리인 김앤장 법률사무소를 통하여 고소장을 제출할 예정입니다.

팬 여러분께서도 위와 같은 불법 행위에 대한 증거 자료를 1월 3일(일)까지 당사의 제보 메일계정(protect@smtown.com)으로 보내주시면, 신중하게 내용 검토 및 취합하여 법적 대응을 진행하겠습니다.

당사는 앞으로도 소속 아티스트 보호를 위한 지속적인 모니터링과 법적 조치를 진행, 각종 불법행위에 관해서는 무관용 원칙하에 강력하게 대응해나갈 것입니다.

감사합니다.

장혜진 부산닷컴 기자 jjang55@busa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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