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승철·이문세·변진섭… 올봄 부산 무대 선다

이승환 등 콘서트 열고 대표 명곡 선보여

남유정 기자 honeybee@busan.com 2025-03-04 17:43:41

가수 이승철. 타입커뮤니케이션 제공 가수 이승철. 타입커뮤니케이션 제공

이승철, 이승환, 이문세, 변진섭 등 한국 가요계를 들썩이는 가수들이 올봄 부산 무대에 오른다. 이들은 발라드와 록 등 오랜 시간 국민들의 사랑을 받은 명곡들을 따뜻한 봄바람에 실어 전할 예정이다.

이승철은 오는 22일 해운대구 벡스코 오디토리움에서 ‘2025 이승철 콘서트 오케스트락2’를 연다. 이 공연은 당초 지난해 연말 열릴 예정이었지만, 가수의 건강 문제와 제주항공 여객기 참사 등으로 두 차례 연기돼 이달 말 진행하게 됐다. 이승철은 이 자리에서 자신의 히트곡을 선보일 예정이다.

이승환은 오는 29일과 30일 양일간 동구 부산시민회관 무대에 선다. 부산 출신인 그는 ‘이승환 35주년 콘서트 헤븐’에서 발라드와 록의 경계를 오가는 음악을 선보인다. 이승환의 대표곡으로는 ‘기다린 날도 지워진 날도’ ‘세상에 뿌려진 사랑만큼’ ‘텅빈 마음’ 등이 있다.

가수 이문세. 케이문에프엔디 제공 가수 이문세. 케이문에프엔디 제공

이문세와 변진섭도 부산 시민과 함께 이번 봄을 보낸다. 이문세는 다음 달 4일과 5일 남구 드림씨어터에서 ‘2025 시어터 이문세’를 연다. 변진섭은 다음 달 27일 해운대구 영화의전당에서 ‘2025 변진섭 전국투어 콘서트: 변천사’를 개최한다. 두 사람 모두 내공 있는 공연으로 이번 봄을 물들일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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