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소방재난본부 건물 전경
부산 해운대구 한 아파트에서 화재가 발생해 주민 한 명이 다쳤다.
26일 부산소방재난본부에 따르면 이날 오후 6시 25분께 해운대구 우동 한 아파트 9층에서 불이 났다. 소방 당국은 주민 신고를 받고 현장으로 출동해 이날 오후 6시 40분께 불을 모두 껐다.
이 불로 주민 한 명이 팔과 등 부위에 화상을 입어 구급대원에게 응급 처치를 받고 병원으로 옮겨졌다. 주민 10여 명이 옥상으로 대피하는 소동이 빚어지기도 했다. 소방 당국은 9층 세대 내에서 처음으로 불이 난 것으로 추정하고 정확한 화재 원인을 조사 중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