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슐랭 3스타 레스토랑 출신인 송훈 셰프가 ‘수미네 반찬’에 출연해 입담과 음식실력을 뽐냈다.
28일 방송된 tvN 예능 프로그램 ‘수미네 반찬’에는 미카엘 셰프를 대신해 송훈 셰프가 일일 셰프로 출연했다.
이날 최현석의 소개로 등장한 송훈 셰프는 "미국과 이탈리아 음식을 전공하고 있다"며 "최현석 셰프보다는 개인적으로 조금 더 낫다"고 너스레를 떨었다.
송훈 셰프는 김수미의 지도대로 요리를 만들고 나서 “저는 수미 선생님 반찬을 TV로만 봤지 않나. 본 것보다 훨씬 맛있다”고 극찬했다.
김수미는 “미국 레스토랑 있을 때 손님들이 음식 맛있다고 셰프를 따로 불러서 직접 팁도 주고 그러냐”고 묻자 송훈 셰프는 “크리스마스 때는 팁만 2억~3억씩 받는다. 그걸 나누면 한 사람당 몇 천만 원씩 가져간다”고 말해 모두를 놀라게 했다.
이 말을 들은 김수미는 “나 거기 취직하고 싶다”고 욕심을 드러냈고, 김호영 역시 "내가 거기 가서 노래를 불러야겠다"고 너스레를 떨었다.
마지막으로 송훈은 "제가 외할머니와 친할머니 두분 다 돌아가셨다"며 "오늘 반찬을 먹고 할머니의 추억의 맛을 느꼈다"며 김수미에게 감사를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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