공공공사 안전관리 평가, 부산시교육청 2년 연속 ‘매우 미흡’

국토부 안전관리 수준평가 결과 공개
한전 ‘매우 우수’, 부산교통공사 ‘우수’
매우 우수 시공사 두산건설 동부건설 등

김덕준 기자 casiopea@busan.com 2026-01-06 11:00:00

국토교통부는 공공 건설공사 참여자에 대한 ‘2025년 안전관리 수준평가’ 결과를 공개한다고 6일 밝혔다. 클립아트코리아 국토교통부는 공공 건설공사 참여자에 대한 ‘2025년 안전관리 수준평가’ 결과를 공개한다고 6일 밝혔다. 클립아트코리아

공공공사에 참여하는 발주청과 시공사에 대한 안전관리 평가 결과, 발주청 중에서는 한전이 ‘매우 우수’ 평가를 받았다.

부산교통공사는 ‘우수’를 받았지만 부산시교육청은 2년 연속 ‘매우 미흡’ 평가를 받았다.

국토교통부는 공공 건설공사 참여자에 대한 ‘2025년 안전관리 수준평가’ 결과를 공개한다고 6일 밝혔다. 여기서 공공 건설공사 참여자는 발주청과 시공자 등을 말한다.

안전관리 수준평가는 안전관리 활동을 높이기 위해 2017년부터 실시하고 있다.

평가는 국토안전관리원에서 실시했으며 153개 세부지표와 건설현장 사망자 수를 평가한 후 5개 등급으로 산정했다.

등급은 △매우 우수(95점 이상) △우수(85점∼95점) △보통(60점∼85점) △미흡(40점∼60점) △매우 미흡(40점 미만) 등이다.

올해 평가대상 중에서 ‘매우 우수’를 받은 발주청은 한국전력 1곳이 받았고 시공사는 서한 호반산업 두산건설 동부건설 남양건설 등 5곳이 받았다.

또 42개 참여자는 ‘우수’, 42개 참여자는 ‘매우 미흡’한 것으로 평가를 받았다. 이 가운데 부산교통공사는 ‘우수’ 평가를 받았다.

한전은 2023년 보통, 2024년 우수 평가에 이어, 자발적인 안전 활동을 강화하면서 2년 연속 소관 건설현장에서 ‘사망사고 제로’를 달성해 올해 ‘매우 우수’ 평가를 받았다.

국가철도공단은 2023년 미흡, 2024년 매우 미흡 평가를 받았으나, 강도 높은 안전활동 쇄신을 통해 금년에는 우수 평가를 받았다.

반면, 부산시교육청은 안전경영 관심도, 안전관리 조직, 자발적 안전활동 등이 부족해 2년 연속 매우 미흡으로 평가를 받았다.

시공자 중에서는 현대엔지니어링이 2024년 매우 높은 평가에도 불구하고 1명의 사망 사고로 인해 우수 평가를 받았고 2025년에는 다수의 사망자가 발생하는 사고로 인해 매우 미흡 평가를 받는데 그쳤다.

국토교통부 박동주 건설안전과장은 “안전관리를 소홀히 하는 주체에게는 명확한 책임을 묻고, 안전관리에 힘쓰는 주체에게는 합당한 보상을 주기 위해, 안전관리 수준평가의 평가대상과 결과 활용을 지속 확대해 나갈 계획”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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