캠코(한국자산관리공사, 사장 권남주)는 임직원의 이해충돌 방지 공감대를 강화하고 청렴한 조직문화를 확산하기 위해 부산 소재 5개 공공기관과 합동으로 12월 9일부터 13일까지 '2024년 이해충돌 방지 주간'을 운영한다고 밝혔다.
참여 공공기관 5곳은 캠코, 부산항만공사, 주택도시보증공사, 한국남부발전(주), 한국수산자원공단 등이다.
캠코는 지난 2016년부터 청렴문화 확산을 위해 매년 청렴윤리주간을 운영하고 있다. 이에 더해 올해는 이해충돌 방지 특별 주간을 최초로 운영하여 제도 시행(2022년 5월)이 얼마 되지 않은 이해충돌 방지 제도의 중요성을 환기하고 실천 의지를 다진다.
특히 12월 9일에는 위 5개 공공기관이 공동으로 이해충돌 방지 자문위원회를 발족하고 제1차 회의를 개최했다. 이 위원회는 참여 기관의 제도 운영과 관련된 자문에 응하고 다양한 시각에서의 의견 교환, 사례 공유 등을 통해 이해충돌 방지를 위한 성과를 점검하고 개선사항을 도출하는 데 큰 역할을 할 예정이다.
그 외에도 소통형, 확산형, 참여형의 다양한 프로그램을 진행한다. 대표적으로 임직원이 제도에 친숙해지기 위해 △5개 기관 임직원이 함께하는 ‘이해충돌 방지 퀴즈왕 선발대회’, △부패행위 및 이해충돌 방지 모의 신고 훈련을 실시하고 캠코선박운용㈜, ㈜캠코에프엠씨 등 자회사와 일반 시민을 대상으로 한 부패 방지 캠페인을 통해 대외 확산에 노력하고 있다.
김서중 캠코 부사장은 “이번 특별 주간이 임직원의 이해를 높이고 자발적·적극적인 이해충돌 방지 실천 의지 고취에 기여하길 바란다”면서 “앞으로도 청렴문화 확산을 위해 지속적으로 노력하며 국민들께 신뢰받는 공공기관으로서 공정하고 투명한 기업문화 조성에 앞장서겠다”고 말했다.
한편 캠코는 이해충돌 방지 제도의 사각지대를 제거하고 빈틈없는 정책을 수행하기 위해 미공개 정보를 이용한 금융투자상품 매매 방지 내부통제 방안을 수립하여 시행하고 있고, 이해충돌Free 쿠키 배부 행사, 제도 시행 2주년 기념 퀴즈 이벤트를 실시하는 등 청렴·윤리 문화 확대에 앞장서고 있다.
우희철 부산닷컴 기자 woohc@busan.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