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시설공단(이사장 이성림)은 9일 공단 본사 5층 대회의실에서 공단 대표 노동조합(위원장 김동우)과 만나 2024년도 임금협약을 체결하였다고 밝혔다.
공단 노사는 이번 협약에 따라 총인건비를 전년 대비 3.9% 이내에서 인상하기로 합의했다. 이는 행정안전부가 지정한 2024년도 지방공기업 예산편성기준 인건비 인상률 지침 등 준수 범위 내에서 이루어졌다.
아울러 이번 협약은 교섭대표 노동조합 요구안 반영과 직원 근로조건 향상을 통한 직원 생산성과 조직 경쟁력 강화를 위한 결정으로 큰 의미를 가진다.
이성림 부산시설공단 이사장은 “2024년 공단 임금협약이 원만하게 체결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했다”며 “노사분규없는 상생의 조직문화 조성을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김동우 노동조합위원장은 “원만한 합의점에 도달하며 분쟁없는 노사문화 정착에 한발 다가갈 수 있어 매우 뜻깊게 생각한다”고 말했다.
한편 최근까지 공단은 부산공공기관 노사정워크숍 참여와 전남 진도에서 공단 노동조합과의 화합을 위한 간담회 개최 등 다방면의 노사화합을 위해 박차를 가하고 있다.
윤준석 부산닷컴 기자 jsy@busan.com